-광복회·상이군경회·참전유공자회 등 9개 단체 시흥시지회 참여
-단체별 맞춤형 지원정책과 협업사업은 후속 실무협의 통해 구체화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시흥도시공사가 시흥지역 9개 보훈단체와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에 나선다. 협력 분야는 보훈대상자 고용·취업 지원, 복지 증진, 주거·생활환경 개선, 사회공헌, 보훈문화 홍보다. 협약에는 광복회와 대한상이군경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9개 단체가 참여했다. 단체별 지원정책과 협업사업은 후속 실무협의를 거쳐 확정한다. 이번 협약이 선언에 머물지 않고 지역 보훈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이어질지가 핵심이다.
시흥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7일 능곡어울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시흥시 국가유공자보훈단체협의회 산하 9개 보훈단체와 지역사회 발전 및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병욱 시흥도시공사 사장과 특수임무유공자회, 광복회, 대한상이군경회, 대한전몰군경유족회, 대한전몰군경미망인회, 대한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시흥시지회장이 참석했다.
공사와 보훈단체들은 국가보훈대상자의 고용과 취업 기회를 넓히고, 보훈가족의 복지와 주거·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사회 공헌활동과 인적·물적 지원 교류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보훈문화 확산과 홍보에도 힘을 모은다.
다만 구체적인 지원 대상과 사업 규모, 추진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공사와 각 단체는 실무협의를 통해 단체별 수요를 확인한 뒤 맞춤형 지원정책과 협업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유병욱 사장은 “오늘 이 자리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의 고귀한 희생에 보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상생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보훈가족의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자메모/ 이번 협약의 성패는 참여 단체의 수보다 후속 사업의 내용에 달렸다. 보훈대상자 고용과 주거·생활환경 개선은 체감도가 높은 만큼 지원 대상과 추진 일정, 기관별 역할을 분명히 정할 필요가 있다.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사업이 꾸준히 이어진다면 공공기관과 보훈단체가 함께 만드는 지역 상생의 실질적인 모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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