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통령, 선거 패배한 후 야당 대표와 첫 회담 : ABC
스크롤 이동 상태바
한국 대통령, 선거 패배한 후 야당 대표와 첫 회담 : ABC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대선 캠페인 당시 서로 악마화하고 상대를 대상으로 수십 건 소송
/ ABC  뉴스 해당기사 일부 갈무리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총선에서 자신의 보수당(국민의힘)이 대패한 이후 29일 진보 야당의 이재명 대표와 초당적 협력을 재개할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미국의 ABC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이번 회의는 대선에서 이재명을 누르고,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5월 10일 취임한 이후 처음이다.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윤석열과 이재명 지지자들은 서로를 ‘악마화’하고 서로를 상대로 수십 건의 소송을 제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4.10총선에서 참패를 당했고, 윤 대통령의 5년 단임 ​​임기가 끝나는 2027년까지 단원 국회의 통제권을 연장할 수 있게 된 이 더불어민주당과 협력하라는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회의를 제안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는 정해진 의제 없이 만남을 가졌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실과 이재명 당 관계자는 “이번 회의가 민생 개선과 국정 협력 증진 방안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고 ABC가 전했다.

ABC는 “그들은 또 수술과 진료 지연, 기타 의료 서비스 부담의 원인으로 지목된 수천 명의 후배 의사들의 몇 주 동안의 파업을 어떻게 끝낼 것인지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정부가 부인과 고위 공직자들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는 당의 요구를 제기할 수도 있다고 본다. 그들은 또 이재명 대표가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법으로 모든 한국인에게 25만원(약 180달러)을 주겠다는 자신의 생각을 윤 대통령에게 수용하도록 요청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이는 윤 대통령이 포퓰리즘에 기반한 조치라고 부르는 조치다.

더불어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국민은 윤석열 대통령이 정책의 기본을 대대적으로 바꾸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풀기 위해서는 특검 수사를 과감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도 말했다.

용산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회의 결과를 별도로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국회의원 총선거는 낮은 지지율과 취임 이후 자신의 정책 어젠다를 제한해 온 야당이 장악한 국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윤 대통령의 리트머스 테스트로 여겨졌다.

비판론자들은 이번 선거 패배의 원인은 “정부가 물가 상승 등 경제 문제를 억제하지 못한 것과 윤 대통령이 스캔들에 연루된 고위 공직자들의 교체를 꺼린 데 크게 기인한다”고 말한다고 방소은 전했다.

한편, ABC는 이어 “선거 패배에도 불구하고 윤 대통령의 주요 외교 정책 의제는 대부분 국회 승인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변함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하고, “윤 대통령은 북한의 점점 커지는 핵 위협과 기타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 일본과의 3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다”고 소개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