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두 정부가 ‘상호방위조약 체결’을 향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미 정부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 미국이 동맹국의 한국과 채결한 ‘상호방위조약’이나 일본과 연결되는 ‘미일안보조약’을 모델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의 국교정상화를 목표로 중개를 계속 진행시키고 있는 중이며, 사우디의 실권자이자 총리인 무하마드 빈 살만(MBS) 왕세자는 미국과의 조약체결이 이스라엘과의 관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협약은 사우디나 중동지역의 다른 나라가 공격을 받을 경우, 미국-사우디 양국이 각각 군사지원을 하는 것을 상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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