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와 공동으로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 ‘맘바(Mamba)’가 우크라이나에서 실전 배치됐다고 밝혔다. 올 2월 프랑스와 이탈리아 양국이 개발한 맘바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었다.
이날 프랑스는 미사일 방어 등 방공전략을 논의하는 유럽 장관급 회의를 파리에서 개최했는데, 마크롱 대통령에 따르면, 프랑스, 벨기에, 헝가리, 에스토니아, 키프로스 등 총 5개국이 유럽 기업제 단거리 미사일을 공동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한편, 반전공세 우크라이나 진군 속도가 감속, 러시아는 전군 투입 치열한 항전 중이다.
반전 공세를 계속하는 우크라이나의 진군 속도가 떨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은 19일 러시아가 전군을 투입해 격렬하게 항전하고 있어, 진군이 매우 어려워지고 있다고 인정한 뒤 임무는 예정대로 수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방차관은 지난 12일 반전공세 1주일의 전과로 총 7개 마을을 탈환해 총 90km의 영토를 되찾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19일 2주간의 전과로 추가된 탈환 마을은 여덟 번째 남부 자포리쟈 주 피아티하트키(village of Piatykhatky on the western edge of the Zaporizhzhia front)마을만 되찾았다. 영토도 모두 113km에 그쳤다. 탈환 속도가 줄어들고 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9일 동영상 성명에서 “그들(러시아)은 진지를 잃기만 하지만 우리는 잃지 않았고 해방시키고 있을 뿐”이라며 국민에게 이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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