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제금융기구와-G20퇴출 저지' 위해 브라질에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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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제금융기구와-G20퇴출 저지' 위해 브라질에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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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30일자로 된 편지 브라질에 보내
- IMF, G20그룹 등 , 러시아 차별 혹은 배제 움직임
- 편지, 러시아의 경제, 금융 등 매우 어려운 국면에 처해 있다
-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우크라 침공 직전 모스크바 방문 연대감 표시
- G20에서 러시아 배제, 브라질 분명한 반대 표시
재닛 예런 미 재무장관은 지난 주 G20회의에 러시아가 참여하는 한 미국은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으나, 카를로스 알베르토 프랑코 프랑사(Carlos Alberto Franco França) 브라질 외무장관은 러시아를 G2에서 배제하는데 분명한 반대를 나타냈다. / 사진은 푸틴 대통령과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 유튜브 캡처
재닛 예런 미 재무장관은 지난 주 G20회의에 러시아가 참여하는 한 미국은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으나, 카를로스 알베르토 프랑코 프랑사(Carlos Alberto Franco França) 브라질 외무장관은 러시아를 G2에서 배제하는데 분명한 반대를 나타냈다. / 사진은 푸틴 대통령과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 유튜브 캡처

지난 224일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한지 약 1개월 3주가 지난 러시아가 국제금융기관이라든가 G20으로부터 퇴출을 막기 위해 브라질에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르게이 시루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은 파울루 게지스 브라질 경제장관에게 편지를 보내,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 금융기관과 주요 20개국(G20)그룹과의 다자회담에서 러시아가 비난을 받거나 차별받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브라질에 지원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편지를 확인 14(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가 보낸 편지는 330일자로 돼 있었으며, 러시아의 브라질 주재 대사를 경유해 413일에 파울루 게지스 경제장관에게 전달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시루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은 물 밑에서는 IMF와 세계은행(World Bank)의 내부에서 의사결정에 있어 절차상 러시아의 관여를 제한 혹은 러시아를 배제하려는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아시다시피 러시아는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부과한 제재 때문에 경제, 금율 혼란이라는 매우 어려운 국면에 처해있다고 설명했다.

시루아노프 재무장관은 이러한 제재는 IMF와 세계은행을 탄생시킨 1944년 미국 뉴햄프셔 주에서 44개국이 참여한 연합국 통화금융회의에서 구축한 브레튼우즈 시스템(Bretton Woods system)의 합의의 제() 원칙을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주요 7개국(G7)에 의한 과거에 없는 경제 제재에 기인하는 현재의 (러시아의) 위기는 우리가 해결을 위해서 협조 행동을 취하지 않는 한, 장기적인 헤아릴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올지도 모른다고 브라질에 호소했다.

브라질은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해 중립적인 자세를 유지하며, 아직까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난하지 않고 있다. 극우성향인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Messias Bolsonar) 브라질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 러시아를 방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연대감을 표명했었다.

재닛 예런 미 재무장관은 지난 주 G20회의에 러시아가 참여하는 한 미국은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으나, 카를로스 알베르토 프랑코 프랑사(Carlos Alberto Franco França) 브라질 외무장관은 러시아를 G2에서 배제하는데 분명한 반대를 나타냈다.

이번 브라질에 보낸 러시아의 편지에 대해 브라질 경제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브라질 입장에서는 열린 대화를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고, 우리의 가교는 국제기구이며, 이러한 가교는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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