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시(市), 외국기업 철수로 20만 명 실직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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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시(市), 외국기업 철수로 20만 명 실직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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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러시아 제재, 금과 외환보유고 6400억 달러 중 3000억 달러 동결조치
- 모스크바 시장, 실직자 58,000 명 이상 지원 할 것
쇼바닌 시장은 “지난 주 모스크바 시정부가 실직위기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을 승인했다”면서 “연방 예산 보조금을 포함해 이 프로그램 실행에 33억6천만 루블(약 502억 원)이 책정됐다”고 밝히고, “실직 위기에 처한 외국계 기업 근로자들이 우선하여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사진 : 모스크바 시 공식 홈페이지 캡처
쇼바닌 시장은 “지난 주 모스크바 시정부가 실직위기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을 승인했다”면서 “연방 예산 보조금을 포함해 이 프로그램 실행에 33억6천만 루블(약 502억 원)이 책정됐다”고 밝히고, “실직 위기에 처한 외국계 기업 근로자들이 우선하여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사진 : 모스크바 시 공식 홈페이지 캡처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의 세르게이 소뱌닌(Sergei Sobyanin) 모스크바 시장이 18일 외국 기업의 조업정지나 철수 따라, 20만 명이 일자리를 잃을 우려가 있다는 인식을 나타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모스크바 시는 직업훈련 외에 사회적으로 중요한 임시직을 제공해, 실업자를 지원하겠다시장의 블로그에서 이 같이 밝혔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 보도에 따르면, 쇼바닌 시장은 지난 주 모스크바 시정부가 실직위기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을 승인했다면서 연방 예산 보조금을 포함해 이 프로그램 실행에 336천만 루블(502억 원)이 책정됐다고 밝히고, “실직 위기에 처한 외국계 기업 근로자들이 우선하여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러시아의 전격적인 우크라이나 침공(2022224)으로 러시아에 진출했던 서방 기업들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완전히 철수를 하거나, 일시적으로 사업체를 폐쇄하기도 했다. 또 다국적 기업들도 러시아 내에서의 영업활동을 완전히 접거나 일부 중단하는 등 러시아 경제의 심각성이 더해 가고 있다.

쇼바닌 시장은 새로 승인된 프로그램이 실직한 58,000명 이상의 사람들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 가운데 약 12,500명이 재교육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쇼바닌 시장은 구직자들은 여러 도시 조직, 공원 및 기타 지역에서 공공사업에 참여하도록 제안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학자들은 서방의 러시아 제재로 인한 최악의 경제적 충격이 닥칠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러시아가 깊은 경기 침체에 빠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엘비라 나비우리나(Elvira Nabiullina) 러시아 중앙은행 촞애는 러시아는 금, 외환 및 러시아 거주자의 자산 차단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특별군사작전(special military operation)’이라고 부르는 작전을 개시했을 때, 러시아가 금과 외환보유고에 보유하고 있던 약 6400억 달러 중 약 3000억 달러를 대외 제재로 동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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