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존엄성 인정하지 않는 만행의 푸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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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존엄성 인정하지 않는 만행의 푸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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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이기를 포기한 우크라이나 침공 푸틴
- 마리우폴, 2만 명 이상 이미 사망, 10만 이상이 숨길 곳 잃어
- 러시아, 국제적십자의 주민 대피와 물자공급 제안 전면 거부
근본적으로 배타적 민족주의자이자 제국주의자로 알려진 푸틴의 이 같은 이상한 자기정당화의 이면에는 우크라이나를 예속적 존재를 업신여기는 군사강대국의 독선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군통수권자인 푸틴의 명령이나 관여 없이 러시아군 마음대로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근본적으로 배타적 민족주의자이자 제국주의자로 알려진 푸틴의 이 같은 이상한 자기정당화의 이면에는 우크라이나를 예속적 존재를 업신여기는 군사강대국의 독선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군통수권자인 푸틴의 명령이나 관여 없이 러시아군 마음대로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명성은 화려한 금관을 쓰고 있지만, 향기 없는 해바라기라는 말이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말로 다 표현이 불가능한 참혹한 인명 상실 사태가 속속 드러나면서, 한 때 국제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명성을 떨쳤던 그가 이제는 얼굴 없는 인간, 향기 없는 인간으로 전락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무고한 시민들이 날마다 푸틴의 무자비한 계속되는 공격으로 목숨을 잃어가고 있다. 당장 전장(戰場)에 남겨져 있는 시민들을 대피시키는 일에 나서야만 한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의 돈바스 지역(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주)에서 대규모 공격 강화를 준비하고 있다. 남부 마리우폴에서는 이미 2만 명 이상이 사망했고, 10만 명 이상이 몸을 숨길 곳을 잃은 것으로 있어, 러시아군이 무차별적 공격을 이어갈 때, 이들 목숨 또한 이슬처럼 사라질 운명에 처해 있다.

복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지금까지도 주민들이 피난을 하고 있던 극장, 산부인과 병원 등을 폭격해왔다. 이들의 폭격으로 인도주의 역시 폭격을 당했다. 우크라이나의 주요 도시를 제압하려는 러시아군의 무차별, 무자비 공격은 더 많은 희생을 대기시키고 있다.

상황이 이 같이 흐르자, 프랑스, 터키, 그리스가 공동으로 주민 구출을 모색하고 있고, 적십자 국제위원회도 주민 대피와 물자 공급을 제안했지만 모두 러시아정부가 거부했다. 아무런 죄도 없는 시민들이 전화(戰禍)에 시달리고 있는 지역에서 중립적인 국제조직의 인도적인 지원조차 수용하지 않는 비()인도적 처사는 극악무도하기 그지없다.

인도적 조치조차 거부하고 있는 푸틴은 아마도 전쟁범죄(War Criminal)'를 극도로 두려워 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의 인간의 존엄성마저 인정하지 않는 만행(蠻行)은 이제 숨길래야 숨길 수 없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인근에서는 대량 학살의 현장이 복수의 외신들에 의해 보도되고 있다.

한 비디오 영상은 우크라이나 여성을 알몸으로 만들어 묶어 땅바닥에 앉혀 놓고 군홧발로 짓이기는 장면, 얼굴에 화학물질로 보이는 것을 칠하게 하고 이리 저리 짓이기는 장면은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비참한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즉석 처형, 고문, 성폭력, 약탈 등이 러시아군의 점령아래서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 러시아 측에서는 이들은 우크라이나 군이라고 주장하지만, 채집된 다수의 관련 영상들은 러시아의 그 같은 주장이 허무맹랑한 것임을 증명해 주고 있다. 러시아군은 시민들을 러시아계와 우크라이나계로 선별해, 우크라이나계 주민들을 표적으로 만행을 저질렀다는 증언도 확보되고 있다. 이 같은 증언은 동부지역은 물론 우크라이나 각지에서 드러나고 있다.

러시아군의 새로운 공격이 시작되면, 점령지에서 무저항의 민간인에게 또 다른 폭력이 가해질 우려는 매우 높으며, 사태는 대단히 심각한 상황이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인도적 휴전을 모색하고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비관적인 견해를 내보였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만일 마리우폴에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시민들을 희생시킬 땐 러시아와의 모든 협상을 중단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러시아군은 마리우폴은 거의 함락되었으며, 우크라이나 군의 상당수가 항복해왔다며, 항전을 포기하라고 최후통첩을 보내고 있다.

갈수록 상황은 악화일로에 있다. 러시아 지도부와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는 터키, 프랑스 등은 주민들의 대피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해야 하고, 유엔 등 국제사회를 이를 성사시키기 위한 다중접촉을 해야 한다.

현재 수도 키이우 근교의 마을에서는 국제형사재판소(ICC)의 검사들이 들어가 전쟁범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 누구의 지시였는지 구체적으로 밝히는 공정한 조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이러한 활동은 앞으로 러시아군의 행동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는 일이다.

푸틴은 거짓말을 일삼고 있다. 개전 전엔 우크라이나는 침공할 의사가 전혀 없다면서 실제로는 국경 인근에 대규모 병력을 집중시키고, 국제사회의 여론이 나빠지자 일부 병력을 철수한다고 발표하고, 그 병력은 사실은 다른 형태의 전선 배치를 했다. 푸틴은 이번 주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침공은 러시아의 안전보장을 위해 시작했다면서 다른 방법이 없었다고 강조하며,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와 네오나치(Neo-Nazi)에게 책임을 돌리는 있지도 않은 사실을 가공해 자신의 주장을 이었다.

근본적으로 배타적 민족주의자이자 제국주의자로 알려진 푸틴의 이 같은 이상한 자기정당화의 이면에는 우크라이나를 예속적 존재를 업신여기는 군사강대국의 독선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군통수권자인 푸틴의 명령이나 관여 없이 러시아군 마음대로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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