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진 文 출생 의혹! 침묵하면 할수록 당신 바로 탄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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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터진 文 출생 의혹! 침묵하면 할수록 당신 바로 탄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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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잠시 잠잠한 듯 보이던 문재인 출생의 비밀 의혹이 다시 불거졌다. 다름 아닌 제가 저번 방송에서 문제제기를 했는데, 이미 방송을 다 보셨겠지만, 내용을 다시 요약해드리겠다. 올해는 그 처절했던 장진호 전투와 ‘크리스마스의 기적’으로 불리는 흥남철수작전 성공 70년이 되는 해다. 그래서 지난 주말 인천에서 자유우파 인사들이 그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는 행사를 벌였는데 놀랍게도 인천 중구청 공무원과 경찰이 행사장 가운데로 난입해 시비를 걸어왔다. 아무리 봐도 의도적인 행사 방해였는데, 흥미롭게도 그 문제가 문재인 출생의 비밀 문제로 불똥이 튕겼다. 당연한 것 아니냐?

문재인 자신이 했던 발언 때문이다. 본래 그는 자신의 부모가 흥남철수 때 내려왔다고 자기 입으로 떠벌여왔던 사람 아니냐? 그런 사람의 자식이 어찌 그런 앞과 뒤가 다른 짓을, 배은망덕한 일을 할 수 있느냐는 의문이 이번 사걸을 계기로 당장 일어난 것이다. 사실 문재인은 3년 전인 2017년 6월 미국 방문 때 장진호전투 기념비 헌화식장을 찾아가서 자기 부모님이 1950년 12월 23일 메르디스 빅토리호를 타고 대한민국으로 왔고, 2년 뒤 자기가 거제도에서 태어났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제법 멋진 발언으로 마무미했다. 만일 그때 장진호의 용사들이 없었다면, 흥남철수작전의 성공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문재인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걸로 미국인들의 눈물을 흘리게 하는데는 성공했지만, 국내의 많은 이들이 수군대기 시작했다. 그거 몽땅 거짓말아냐 하는 의구심이다.

물론 이런 의혹제기가 맞는지 안 맞는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사실이 아니라면 문재인 본인이 얼마나 화가 나고 상처가 크겠느냐? 그렇다면 스스로 해명하면 될텐데, 왜 입을 다무는 바람에 의혹을 키운 것이다. 결정적으로 이번 인천 사건을 통해 문재인 자신이 또 한 번 그 국민적 의혹을 키웠다는 게 문제다. 반복하지만 문재인의 그동안 발언이 모두 진실이라면, 장진호 전투와 흥남철수작전 성공 70년을 기념하는 자리를 저렇게 개판으로 만들어놓을 수 없다는 추정이다. 안 그러냐?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그 행사에 대통령 이름의 화환을 보내던가 아니면 자기가 참석하는 게 마땅한 것 아니냐? 반복한다. 때문에 이번 인천 사건은 문재인 자신의 부모가 흥남철수 때 내려왔다는 것부터 사실무근이고, 문재인이 그 2년 뒤 거제도에서 태어냈다는 말도 근거없다는 우리의 판단이, 국민적 의혹이 맞다는 걸 보여주는 증거가 아닐까?

자 정리할 차례다. 현직 대통령 문재인의 출생에 관한 비밀 폭로가 이뤄진 것은 벌써 1년을 넘겼다. 당시 조선일보 기자 출신의 이도형 선생은 김문수TV에 출연해 문제의 발언을 하면서 일파만파로 번져갔다. 이런 얘기다. 문재인이 53년 부산 태생이 아니고 그 4년 전인 1949년 북한 출생이라는 얘기, 그의 애비 문용형이 흥남철수 때 내려온 게 아니고 6.25때 인민군 장교로 내려왔다가 체포된 것이란 의혹이 대표적이다. 충격적인 얘기는 또 있다. 얼마전 사망한 그의 어머니 강한옥도 생모가 아니고 진짜 생모는 북한에 있는 얘기까지 실로 엄청나다. 그럼 문재인은 누구냐? 대를 이은 간첩이라는 소리인데, 물론 아직 규명된 건 없다. 단 그러고 보면 설명되는 게 많다. 문재인은 김정은의 수석 대변인 소리를 들을 정도로 친북 성향을 보여왔던 것이 모두 이해가 된다.

그런데도 그동안 문재인은 이걸 모른 척, 못 들은 척 낄아뭉개왔다. 겁먹은 제도권 언론에서 이 문제를 냉큼 문제삼을 것 같지 않으니까 덮어두는 게 상책이란 판단을 했을 것이다. 이건 말이 안된다. 덮어둘수록 의혹은 더 커질 수 있다. 더구나 문재인은 국가원수이고, 군통수권자이다.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하고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막중한 임무를 가졌다. 그런 그에게 의혹을 풀라고 하는 건 당연한 국민의 권리다. 그리고 문재인이 정 이렇게 버틴다면 국민의힘에서 나서는 게 맞다고 본다. 문재인 의혹을 정치쟁점으로 삼고, 규명하라는 주문이다. 애국충정이 전부인 민간부분에서 이렇게 밥상을 차려줬으면 숟가락만 얹으면 되는데, 그것도 못하는 것인가? 어떻게 할 것인가? 당장 문재인의 출생의 비밀과 관련한 진상조사특위를 당내에 설치하고 이걸 정식으로 문제 삼기를 바란다. 그건 소모적인 정치공세가 아니라 야당이 일어설 수 있는 계기라는 걸 재삼 강조한다.

※ 이 글은 16일 오후에 방송된 "또 터진 文 출생 의혹 침묵하면 할수록 당신 바로 탄핵이야"란 제목의 조우석 칼럼을 토대로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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