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커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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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커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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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bolic : 신진대사

오래된 사회적 편견이 있었다.

음식이 귀할 때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마음껏' 음식을 먹을 수 있었고, 가난한 사람들에 비해 몸이 뚱뚱한 편이었다. 살이 통통한 아이가 우량아 취급 받았고, 돈이 많은 사장은 배가 불룩 나와야 제대로 사장 대우를 받는다고 생각했다.

북한에는 단 한 사람 빼고 모두 마른 체격을 가졌다. 못 먹어서 그런 현상이 생긴 것이다. 큰 것이 좋다는 말은 아니지만, 큰 것을 유지하기 위해 초과 비용이 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문득 개구리에 대한 글을 읽고, 삶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Frogs have the biggest eyes of any vertebrate in relation to their body size. 개구리들은 몸 크기에 비해 척추동물들보다 눈이 제일 크다.

개구리 눈이 크다는 것으로 그 글은 끝나지 않았다. Eyes are metabolically expensive to maintain, 다른 동물에 비해 큰 눈은 유지하는데 대사적으로 비용이 많이 든다.

참고로 우리 몸의 장기들은 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 유지 에너지가 필요하다. The brain is a metabolically expensive organ, and consumes about 25% of the body's energy. 뇌는 신진대사적으로 비싼 조직이다.

그래서 몸 에너지의 25%를 소비한다. 개구리 눈 얘기를 하면서 인간의 눈도 비슷하다고 했다. So if you have large eyes, 당신이 큰 눈을 가지고 있으면 and investing energy in maintaining that eye tissue. 안막을 유지하기 위해 눈이 작은 사람보다 에너지를 더 써야 한다.

그래서인지 한국 사람들은 '눈이 크면 겁이 많다'고도 했다. 다른 사람에 비해 눈에 들어가는 에너지가 더 들기 때문애 손과 발에 쓸 에너지가 부족해져서 어떤 일을 할 때 겁을 내는 것인지 모른다.

대한민국의 민주당의 덩치가 크므로 그 유지비가 많이 든다. 유지비라는 것은 돈만을 가리키지 않는다.

국회의원들의 입을 조정하기 위한 노력 같은 것이 많이 든다는 뜻이다. 결국 여당은 정치를 제대로 해야 하는 일 이외에 다른 곳에 신경을 써야하므로, 눈이 크면 겁이 많은 것처럼 겉으로 볼때는 덩치가 크지만 국민 앞에서는 겁먹은 모습을 보인다.

Does weight loss have an effect on metabolic health? 몸무게는 신진대사적 건강에 영향을 끼치는가? 과체중인 사람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원활한 신진대사가 필요하다. 잘 먹기만 하고 배출이 안 되면 건강에 문제가 된다.

한국 사람들이 비교적 눈이 작은 편이어서 '독한 민족'이라고도 하지만, 눈에 칼을 대고 큰 눈을 가지면 '겁쟁이'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할 사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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