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MAMA 개최를 앞두고 누리꾼의 의견이 양분됐다.
4일 일본 나고야 돔에서 열리는 2019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MAMA)에 배우 박보검이 호스트를 맡고,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갓세븐 등 출연진이 공개되면서 MAMA에 대한 누리꾼의 반응이 두 갈래로 갈렸다.
"박보검 BTS 트와이스 박진영 마마무 갓세븐 세븐틴 등 기대되고 빨리 보고싶어"(akfl****), "박보검 믿고 보는사람!!!!!응원합니다"(CHen****), "가수 라인업에 박보검이 호스트 진행 기대된다~"(haba****) 등 기대감을 나타내는 누리꾼이 있는가 하면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누리꾼도 있다.
최근 일본 불매운동이 이어지는 상황과 더불어 2일 MAMA 공식 트위터에 나고야를 홍보하는 글이 올라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니 왜 자꾸 일본에서 해"(rndd****), "이 시국에 일본에서 시상식 개최하는 것도 웃긴데 트위터로 나고야 홍보까지했다지 ㅋㅋㅋㅋㅋ 국민들 개돼지로 보는건 권력자들만이 아니었네"(leeh****), "헐 나고야 씨제이 기업정말왜이래 우리나라기업이야 일본기업이야"(sohy****) 등 비판의 목소리도 흘러 나오고 있다.
앞서 MAMA를 개최한 CJ ENM은 심도 깊은 논의 끝에 정치와 민간 문화 교류는 별개로 다뤄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한편 MAMA는 아시아, 유럽, 북미, 오세아니아 4개 대륙에서 동시 방송되는 글로벌 음악 축제로 엠넷과 유튜브 채널에서 오후 6시부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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