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청, 학교폭력 집중단속 260명 검거
스크롤 이동 상태바
충남청, 학교폭력 집중단속 260명 검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정의 무관심, 부모이혼 등이 학생 비행으로 이어져 사회문제 야기

충남지방경찰청은 학교폭력 차단을 위해 지난 6월16일부터 12월16일까지 6개월간 집중단속을 펼친 결과, 총 104건에 가해학생 260명을 검거하여 14명을 구속하고, 215명을 불구속, 31명을 소년부 송치한 것을 비롯, 불량서클 4개를 적발하여 해체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찰이 이번 집중단속과 관련된 가해학생 234명, 피해학생 170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를 분석해 보면 가해학생의 폭력이 가정문제 등에서 기인하여 결석과 가출로 이어지고 혼숙 등 비행과 생활비 마련을 위한 금품갈취ㆍ절도ㆍ성매매 등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가정생활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일깨워 주고 있다.

가해학생의 가출이유를 분석한 결과, 부모의 무관심 49.6%, 경제적 빈곤 24.4%, 부모이혼 19.2%, 부모별거 6.8% 등으로 나타났으며, 학교 결석에 관한 조사결과, 결석경험도 46.6%에 이르고, 결석후 가는 곳으로는 PC방 52.3%, 찜질방 19.3%, 친구집 17.4%, 결석 후 생활에 필요한 돈 갈취경험 47.7%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출에 관한 조사결과, 가출경험 35.9%, 가출후 가는 곳으로는 친구집 45.2%, PC방 27.4%, 찜질방 26.2%, 여관 1.2% 등이며, 가출 후 생활비 조달은, 뺏어서 27.4%, 친구도움 32.1%, 부모몰래 집에서 21.4%, 아르바이트 14.3%, 저축한 돈 4.8% 등으로 나타났는데, 이들중 혼숙경험도 22.6%나 되며, 혼숙중 성관계도 11.9%로 나타나 청소년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결과 피해학생의 경우 4.1%가 학교폭력을 피하기 위하여 결석 및 가출하여 PC방, 찜질방 등을 전전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으며, 이러한 비행행위가 반복될 경우 자신이 당한 피해처럼 가출 시 유흥비 마련을 위하여 자신보다 나이 어린 학생을 상대로 갈취를 시도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학교폭력의 피해 실태는, ▲교내폭력, 쉬는시간 53.8%, 등하교시간 19.2%, 복도 42.9%, 교실 28.6%, 화장실 28.6%, ▲교외폭력, 오후1시~5시 48.8%, 5시이후 47.2%, 통학로부근 64.6%,놀이터 등 22.8%, PC방 7.1%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친구로부터 학교폭력 피해에 대한 실질적 도움을 받은 적이 없다 89.3%, 학교폭력 피해학생인 친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 일이 없다 96.3%로 나타났으며, 도움을 주지 않은 이유로는 무관심 69.8%, 나까지 괴롭힐까봐 19.8% 등으로 나타나 피해학생 상호간에 무관심으로 일축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폭력피해로 인한 병원치료가 21.2%, 학교폭력이 무서워 결석한 사례도 4.1%에 달하고 있는데도 학교폭력 피해후 상담은 51.2%로 저조한 가운데, 상담대상은 친구 52.9%, 부모 39.1%, 교사 8.0% 등이며, 폭력피해학생들이 상담을 하지 않은 이유로는, 도움이 없다 47.0%, 불신 13.3% 등으로 나타나 학생들의 불신에 벽 허물기가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