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경찰이 이번 집중단속과 관련된 가해학생 234명, 피해학생 170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를 분석해 보면 가해학생의 폭력이 가정문제 등에서 기인하여 결석과 가출로 이어지고 혼숙 등 비행과 생활비 마련을 위한 금품갈취ㆍ절도ㆍ성매매 등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가정생활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일깨워 주고 있다.
가해학생의 가출이유를 분석한 결과, 부모의 무관심 49.6%, 경제적 빈곤 24.4%, 부모이혼 19.2%, 부모별거 6.8% 등으로 나타났으며, 학교 결석에 관한 조사결과, 결석경험도 46.6%에 이르고, 결석후 가는 곳으로는 PC방 52.3%, 찜질방 19.3%, 친구집 17.4%, 결석 후 생활에 필요한 돈 갈취경험 47.7%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출에 관한 조사결과, 가출경험 35.9%, 가출후 가는 곳으로는 친구집 45.2%, PC방 27.4%, 찜질방 26.2%, 여관 1.2% 등이며, 가출 후 생활비 조달은, 뺏어서 27.4%, 친구도움 32.1%, 부모몰래 집에서 21.4%, 아르바이트 14.3%, 저축한 돈 4.8% 등으로 나타났는데, 이들중 혼숙경험도 22.6%나 되며, 혼숙중 성관계도 11.9%로 나타나 청소년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결과 피해학생의 경우 4.1%가 학교폭력을 피하기 위하여 결석 및 가출하여 PC방, 찜질방 등을 전전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으며, 이러한 비행행위가 반복될 경우 자신이 당한 피해처럼 가출 시 유흥비 마련을 위하여 자신보다 나이 어린 학생을 상대로 갈취를 시도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학교폭력의 피해 실태는, ▲교내폭력, 쉬는시간 53.8%, 등하교시간 19.2%, 복도 42.9%, 교실 28.6%, 화장실 28.6%, ▲교외폭력, 오후1시~5시 48.8%, 5시이후 47.2%, 통학로부근 64.6%,놀이터 등 22.8%, PC방 7.1%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친구로부터 학교폭력 피해에 대한 실질적 도움을 받은 적이 없다 89.3%, 학교폭력 피해학생인 친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 일이 없다 96.3%로 나타났으며, 도움을 주지 않은 이유로는 무관심 69.8%, 나까지 괴롭힐까봐 19.8% 등으로 나타나 피해학생 상호간에 무관심으로 일축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폭력피해로 인한 병원치료가 21.2%, 학교폭력이 무서워 결석한 사례도 4.1%에 달하고 있는데도 학교폭력 피해후 상담은 51.2%로 저조한 가운데, 상담대상은 친구 52.9%, 부모 39.1%, 교사 8.0% 등이며, 폭력피해학생들이 상담을 하지 않은 이유로는, 도움이 없다 47.0%, 불신 13.3% 등으로 나타나 학생들의 불신에 벽 허물기가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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