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귀엽기라도 하면 몰라
 앵두같은입술
 2012-10-30 13:27:04  |   조회: 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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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불발로 끝난 남북정상회담이 회담 장소와 의제 때문이 아니라 정상회담 대가를 요구했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져 북한정권의 꼼수가 얼마나 황당한 지 알게 되는군요...



북한정권은 2000년 6.15남북정상회담 대가로 5억 달러를 요구해서 결국 특검까지 벌이는 등 사회적 혼란과 당시 국민정부 인사들이 큰 곤혹을 겪기도 했었죠.


지난 2009년 남북 3차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북한 측 책임자로 나선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은 대뜸 회담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필요하다며 대가조로 무려 5억~ 6억 달러를 요구해 남측의 거부로 정상회담이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선 두 번의 남북정상회담에서도 김정일은 진정한 남북화해와 교류협력에는 마음이 없고, 오직 자신의 통치자금 확보에만 혈안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염불보다 오직 잿밥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김정일의 6.15공동성명과 10.4선언 진의가 무엇이었는지 잘 보여주었지 않나 싶군요.



현재 북한이 겪고 있는 총제적인 식량경제난, 국제사회고립 등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핵, 미사일개발, 무력 도발포기와 남한 정부와 국민들에게 솔직하게 지원을 요청하는 길이란 걸 언제쯤 깨달을까요.


대가 구걸을 할 것이 아니라 말이죠...
2012-10-30 13: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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