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와 NATO : 한일 등 인도태평양 국가들과 외교장관 회동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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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와 NATO : 한일 등 인도태평양 국가들과 외교장관 회동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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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 27개 회원국과 한국과 일본 등 동남아시아 등 20개국 이상 회담
- NATO :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4개국을 ‘파트너국가’로 평가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가 4~5월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인도 태평양 지역과의 외무장관 회담 개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EU 관계자들에 대한 취재 결과 밝혀졌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2일 보도했다.

이 같은 회담 검토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한국, 일본 등 민주국가와의 제휴 강화를 도모할 생각이라는 것이다.

EU 관계자에 따르면, EU는 5월 13일을 축으로, 인도 태평양 지역의 과제에 특화한 회담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EU 27개 회원국과 한국과 일본 등 동남아시아 등 20개국 이상의 외무장관에게 참가를 호소할 방침이라고 한다. 회담에서는 안보 측면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EU는 지난해 2월 파리에서 EU와 인도태평양 지역 총 50여 개국의 회의를 개최했으며, EU 의장국인 스웨덴의 강력한 의지로 재개최하기로 했다.

나토는 4월 4~5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외무장관 이사회에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4개국 외무장관을 초청할 방침이다. NATO는 4개국을 “파트너국”이라고 평가해 대만 유사시 등을 염두에 두고 사이버 대책이나 정보 공유로의 제휴 강화를 진행시키고 있다. 4개국 정상은 2022년 6월 나토 정상회의에 처음 참가했었다.

유럽은 러시아에 의한 우크라이나 침략과 중국이 패권주의적 행동을 강화하는 가운데 한-일 등 아시아 각국과의 관계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있다. 경제협력도 추진해 무역의 탈중국 의존을 꾀하려는 의도도 있으며, 우크라이나 정세도 내다보고, 대(對)러시아 제재에 가담하지 않는 인도나 동남아시아 제국과의 대화도 진행시켜 나갈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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