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3연임 확정, 리커창 총리 등 일부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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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3연임 확정, 리커창 총리 등 일부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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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 7명 중 4명은 탈락
22일 3연임(5년 임기)이 사실상 확정된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 / 사진 : 뉴스사이트 비디오 캡처
22일 3연임(5년 임기)이 사실상 확정된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 / 사진 : 뉴스사이트 비디오 캡처

제 20차 중국 공산당대회가 지난 16일 개최되어 22일(한국시간) 폐막됐다.

이번 당대회에서는 시진핑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핵심 지위와 당내에서 그의 정치사상의 지도적 역할을 확고히 하기 위한 당헌 개정을 승인했다.

공산당은 이어 중앙위원회를 선출할 예정이며, 23일에는 엘리트 정치국 상무위원 7명을 선출하고, 69세의 시진핑 주석은 3번째 지도부 임기를 확보할 것의 사실상 확정됐다. 이날 당대회에서는 차기(제20기) 당 중앙위원회 위원 205명을 선출했다

선출된 중앙위원 명단에는 현재 최고지도부 구성원 7명 가운데, 시진핑 주석과 왕후닝 중앙서기처 서기, 자오러지 중앙기율검사위 서기 등 3명이 포함됐고, 제2인자 리커창 총리와 왕양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政協) 주석,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한정 부총리 등 4명은 공산당 최고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회에서 밀러나게 됐다.

임기 5년의 3번째 지도부 임기는 중화인민공화국의 건국 지도자인 마오쩌둥(모택동) 이래 중국의 가장 강력한 통치자로서 시진핑 주석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당 핵심 지위와 ‘시진핑 사상’의 지도적 지위가 중국 공산당 당헌에 명기됐다고 로이터 통신,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 두 개의 안전장치는 당 내에서 시진핑 주석의 ‘핵심 지위’를 보장하고, 중국에 대한 당의 중앙집권적 권위를 보장한다.

투표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거수로 진행되었는데, 이 곳에서는 일주일간의 당대회 절차가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군악대가 민중가요인 ‘인터내셔널가(歌)(The Internationale)’를 연주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당 중앙위원회는 23일 제1차 전체회의에서 보통 25명으로 구성된 차기 정치국과 현재 7명으로 구성된 새로운 정치국 상무위원회를 선출한다. 23일 중국 당 총서기 최고위직 시진핑 주석이 기자실에 들어선 뒤 다른 정치국 상무위원들이 서열 내림차순으로 들어서면서 새 지도부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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