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코너에 몰렸다 전직외교관 56명도 “연말까지 하야” 성명
문재인 코너에 몰렸다 전직외교관 56명도 “연말까지 하야” 성명
  • 조우석 평론가
  • 승인 2019.06.2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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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우석 칼럼 제102회

시청자 여러분 기다리던 뉴스가 터졌다. “문재인은 연말까지 하야하라”는 성명을 낸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보름 전 그렇게 영웅적 행동으로 첫 테이프를 끊은 뒤 드디어 전직 외교관들 56명이 지지 성명을 내서 “한기총의 문재인 하야 촉구 성명을 지지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22일 그러니까 토요일이다. 이미 천주교 전체는 아니고, 대수천 즉 천주교 평신도들의 모임인 대한민국수호천주교연합에서도 지지 성명이 나온 바 있는데, 이게 교계 밖으로 번졌다는데 의미가 있고, 추가로 지지 성명이 나올 물꼬를 튼 것이다.

전직 외교관들 56명 성명서 내용은 엄중하다. “문재인 정권의 반국가적, 반헌법적 질주를 이 시점에서 중단시키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은 결국 소멸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고, 때문에 최근 한기총이 문재인에게 금년 12월까지 하야(下野) 할 것을 요구한 것은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시의적절함으로 지지한다”는 내용이다.

서명을 한 분들은 러시아 대사를 지내고 KBS 이사장을 역임했던 이인호 선생을 포함해 대표성이 있는 원로 외교관 출신들이다. 그리고 이게 썩 의미있는 게 한기총의 성명 이후 지난 보름 동안 기독교계의 혼란 그리고 언론이 모두 전광훈 목사를 비판하고 나섰던 와중이기 때문이다. 이른바 자유주의 신학을 하는 윤리학자인 손봉호란 영감을 포함해 NCC 즉 좌파 기독교 세력이 한기총에 대한 비난성명을 내고, 언론은 그걸 엄호사격해주는 짓거리를 우리는 지켜봤다.

누구의 목소리가 맞는 것이냐 헷갈리실 수도 있지만, 이젠 방황은 필요 없다. 문재인은 명백하게 정상적인 대통령이 아니고 반국가적, 반헌법적 질주를 하는 친구이고, 때문에 이 시점에서 그 자의 통치행위를 중단시켜야 한다는 한기총과 전광훈 목사의 말이 맞다. 이어 사회 각 부문에서 지지 성명이 또 나올 것이 기대되는데,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이 흐름이 문재인의 집권 3년 차 국정운영에 일단 부담을 줄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이게 쓰나미로 더욱 더 커질 경우 상황에 따라서는 문재인이 언제까지 버틸까 그게 관심의 초점이 될 수도 있다.

전직 외교관 56명의 성명서는 묵직하다. 상식이지만 대한민국은 세계사적 흐름을 간파한 이승만 대통령의 선견지명,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의 노력 때문에 오늘날 세계 선진문명에 합류하게 됐다는 것을 성명서는 앞에서 분명히 했다. 문재인이는 이렇듯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건국과 발전의 역사를 애써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에 대해서는 마치 우리의 주권을 마치 포기하는 것과 같은 굴종적 태도로 일관하는 점도 비판했다. 거꾸로 김정은이 핵 포기의사가 없는 상황에서 우리 국방태세를 허무는 일을 다반사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음 대목을 읽어드리겠다.

“특히,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 및 남북군사합의서는 대한민국의 일방적인 무장해제를 의미하며 이들은 주사파 정권의 궁극적 목표인 남북연방제로 가는 촉진제 역할을 할 것이다. 최근 문재인 정권은 북한과의 석탄 및 정제유 밀무역을 의심받는 행동을 하여 유엔의 대북제재를 스스로 위반하고 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 우리 금융기관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를 자초하고 나아가 국가신용을 추락시켜 국제무역시장에서 퇴출당하는 위태로운 상황을 만들 수도 있다”

어떻신지? 조목조목 맞는 소리이고 우리의 판단과 일치하지 않는가? 성명서는 경제가 엉망인 것도 지적했는데, 국제 신용평가기관도 이를 예의 주시하면서 금년도 한국의 경제성장 전망을 2%로 하향 조정하고 있다. 그래서 이와 같은 문재인의 국정운영은 한마디로 반국가적, 반헌법적 질주에 불과하며, 때문에 이 시점에서 그걸 중단시키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은 결국 소멸할 수밖에 없다는 내용이다.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재인 12월까지 하야 요구 말입니다. 현직 대통령이 임기가 절반도 못 채운 상태인데, 그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하는 게 흔한 일은 아니다. 그러나 지금은 비상상황이다. 한기총의 첫 시국선언문의 표현대로 미친 자에게 운전대를 더 이상 맡길 수 없기 때문에 우린 결단을 한 것이다. 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이렇게 말하지 않았느냐? "정말 눈물이 난다. 문재인은 (불과) 2년 만에 나라를 이렇게 부숴놓을 수 있나. (그런데) 3년을 더 한다? 저는 참을 수 없다”.

그 발언이 맞다. 김문수 전 지사의 말대로 문재인 정권은 분명 '주사파 정권'이고, 당장 청와대에서 끌어내야 한다는 인식이 맞다. 그래서 저는 “문재인 하야하라”고 시한을 정해 선전포고한 보름 전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최후통첩을 두 손을 들어 환영했다. 다 죽어가던 개신교 깨어나고 있다는 소식이라서 좋고, 이제 기독교가 정의롭지 못한 빨갱이 정부와 전쟁을 선포하면서 어차피 끝장을 볼 수밖에 없는 싸움이기 때문에 응원하자고 말씀을 드렸다.

여기서 잠시 NCC 즉 좌파 기독교 세력이 한기총에 대한 비난성명을 내고, 언론은 그걸 엄호사격해주는 것에 대해 제 의견을 전하겠다. NCC는 기독교 좌파라고 보면 된다. 좌경신학 혹은 자유주의신학을 추종한 자들인데, 1988년도에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했고, 북한의 공산주의를 비판하지 말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던 집단이다. 즉 저들은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친북화하려는 시도를 끊임없이 해왔던 무서운 단체다. 한국교회를 그들에게 맡길 수 없다고 생각하여 오늘날 보수주의 교회를 중심으로 한기총을 설립하게 되었던 것이다.

한기총은 정관에 있는대로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용공주의, 공산주의로부터 지키는 것이 목적이다. NCC는 손봉호와 몇몇 원로들을 동원하여 한기총과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비난하지만, 한마디로 가소롭다. 손봉호란 분도 겉으로 보기엔 얌전한 샌님으로 보이고, 멀쩡해 보이지만, 실은 좌경화된 대표적인 사람이라는 걸 이 기회에 알아야 한다.

상식이지만, 한기총의 이번 문재인 하야 요구는 신앙을 지키려는 최소한의 요구이자 대한민국 시민으로서의 의무다. 이미 문재인 세력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 좌빨 언론을 통해 한기총을 물어뜯는 보도를 하는 것 자체가 그 증거 아니냐? 또 문재인 하야를 위한 국민소환청원 서명운동을 적법한 절치를 걸쳐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렸는데도 청와대에서 일방적으로 게시물을 삭제한 것도 저 친구들이 겁먹었다는 뜻이다.

외려 잘 됐다. 그 게시물의 삭제 사유를 언론에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을경우 책임자 처벌과 관계법으로 처벌을 요구하겠다는 한기총의 입장이 맞다. 그리고 저번의 당부를 한 번 더 드리겠다. 한기총은 앞으로 자유우파와의 연대를 염두에 둔 채 보다 정교하고 전략적으로 움직여주시길 바란다. 그래야 우리가 승리하기 때문이다.

또 하나 조언해드릴 게 있는데, 여기에서 한기총이 문재인에게 머리 숙이면 기독교도 없고 대한민국도 없어진다. 언론이 한기총을 비판하고 정치권이 때린다고 물러서지 말고 끝까지 이 의로운 싸움을 계속해주길 바란다. 우린 언제까지나 한기총과 전광훈 목사를 응원한다는 말과 함께 오늘 방송을 마치겠다.

※ 이 글은 24일 오전에 방송된 '문재인 코너에 몰렸다 전직외교관 56명도 “연말까지 하야” 성명'이란 제목의 조우석 칼럼 제102회를 토대로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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