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거꾸로 솟는 문재인 6.25 쌍방과실 발언
피 거꾸로 솟는 문재인 6.25 쌍방과실 발언
  • 조우석 평론가
  • 승인 2019.06.1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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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우석 칼럼 제100회

당혹스러움을 넘어 분노가 치솟는다. 더 이상 참기 어렵다. 이제는 무언가 중차대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생각을 새삼 한다.

스웨덴 방문 때 6.25 전쟁을 일으킨 북한을 옹호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긴 문재인의 의회 연설문을 보면서 우리는 그런 자가 대한민국 대통령일 수 없다는 판단을 다시 한 번 했다. 이건 정말 사상 최악의 발언이고, 문재인은 사상과 이념이 실로 의심스러우며 심각하게 뇌가 망가졌기 때문에 대통령으로 자격이 없다는 것이 재확인됐다.

그는 80년대 한 물 간 운동권보다 더 운동권 같은 미치광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어째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이냐? 그리고 왜 우리는 그걸 방치해야 하는 것이냐? 그리고 대체 스웨덴이 어떤 나라냐?

6·25 때 유엔군의 일원으로 참전했던 나라인데, 거기에까지 가서 그 따위 발언을 하는 이 나라 대통령이라는 자 문재인은 제대로 미친 것이다. 그걸 어떻게 방치해두고 있느냐? 자유한국당 쪽에서는 "진짜 왜 저러나" 하는 반응이 나왔다지만, 그 따위론 안된다. 이제 어떤 분기점에 와있다는 말로 오늘 방송을 시작하겠다.

차제에 문재인 발언을 정리해보겠다. 14일(현지시간) 스웨덴을 국빈방문한 문 대통령은 스톡홀름에 위치한 하원 의사당에서 연설했다.

문제의 발단은 '국제사회의 신뢰'를 언급하는 부분에서 시작됐다. "반만년 역사에서 남북은 그 어떤 나라도 침략한 적이 없다. 서로를 향해 총부리를 겨눈 슬픈 역사를 가졌을 뿐, 그러나 우발적인 충돌과 핵 무장에 대한 세계인의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16일 SNS에 '스웨덴을 떠나며'라는 제목의 글에서는 14일 의회 연설 내용을 다시 대외적으로 알리며 자랑스럽게 강조했다. 문제가 되는 건 “남북은 그 어떤 나라도 침략한 적이 없다. 서로를 향해 총부리를 겨눈 슬픈 역사를 가졌을 뿐”이라는 대목이다.

그건 남과 북이 대치중인 냉엄한 현실을 서로를 향해 총부리를 겨눈 슬픈 역사라고 매우 센티멘털하게 언급한 것도 괘씸하지만, 남북은 그 어떤 나라도 침략한 적이 없다는 것은 6.25 전쟁 때 북한이 남침했다는 걸 가려주려는 의도로밖에 설명이 안된다.

하늘이 알고 땅이 알지만, 6·25는 1950년 6월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발발했다. 당시 이를 침략으로 규정한 유엔의 결의에 따라 전투지원 16개국, 의료지원 5개국 등 총 21개국의 군인들이 '유엔군' 이름으로 한반도에 파견된 것 자체를 부정하는 짓이다. 이에 곧바로 자유한국당은 이날 저녁 논평을 내고 "문재인 대통령이 6·25에 야전병원단을 파견했던 스웨덴 의회에서 6·25 왜곡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며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벌어진 6·25이고, 북한의 남침에 맞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자유우방의 피로 지켜진 6·25"라고 비판했는데, 그게 백 번 맞다.

이것이 정녕 대한민국 대통령이 한 연설이 맞는가? 너무너무 화가 나니까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했던 발언도 막말이 아니고 모두 진실이다. 그는 어제 즉 7일 자기 페이스북에서 "스웨덴 연설문은 사상이 의심스러울 뿐 아니라 팩트도 틀렸다"고 주장했다. 차 전 의원의 말대로 이게 다 이른바 수정주의라 불리우는 좌파 학자들의 낡은 얘기, 이미 끝난 얘기를 반복한 것에 불과하다.

그 수정주의 학설을 80년대 운동권이 그대로 앵무새처럼 떠들었는데, 그걸 문재인이 반복한다는 게 그냥 어처구니 없을 뿐이다. 운동권은 처음엔 북침설을 주장하다가 그게 안 먹히니 대한민국이 북한의 남침을 유도했다는 이른바 남침유도설을 퍼트렸는데, 어쨌거나 북한의 침략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는 것에 불과하다.

그런데 여기에서 궁금한 거 하나 짚고 넘어가겠다. 왜 수정주의 학설이란 이름으로 불리우느냐? 수정주의는 2차 대전 이후 내내 정통적으로 통해오던 공식적인 학설에 잠시 수정을 가했다고 해서 수정주의다. 그런데, 그게 한 물 갔다. 틀렸다는 게 증명됐기 때문이다.

옛 소련이 없어지면서 비밀문서가 나오면서 6·25는 스탈린이 지시로 이뤄진 전쟁이라는 게 다 밝혀졌다. 김일성-마오쩌둥이 공동 모의했다는 증거도 다 공개되면서 수정주의는 사실상 끝났다. 그런데도 문재인이 좌파들도 포기한 '쌍방과실설' 타령을 하니 참으로 미칠 노릇이다.

한국당에서는 6·25 참전국인 스웨덴에서는 난데없이 북한이 침략한 적이 없다고 발언한 것을 국제적 망언이라고 했지만, 아니다. 그 이상이다. 명백히 국가 반역의 발언이다.

유럽 순방을 떠나기 전 문재인은 6·25 전범인 김원봉 따위를 국군의 뿌리라고 추켜세웠는데, 그 발언과 함께 이 나라 대통령이 결단코 해서는 안 된 소리였고, 어떤 선을 넘었다. 두 발언만으로 충분한 탄핵사유가 된다는 게 내 소신이고 여러분의 판단일 것이다.

자유한국당이 결심하고 시민사회를 포함한 대한민국 국민들이라면 정식으로 문제제기하고 그 친구를 끌어내리는데 총력을 모아야 한다. 이제는 아주 구체적이고 조직적으로 저항을 하고, 문재인 끌어내리기에 착수해야 할 때다. 여기에서 굴복하거나, 잠시 입으로만 떠들다가 말면 우리도 역사의 죄인이 되고 공범자였다는 말을 듣게 된다.

당장 좌빨 언론은 이런 문제제기 자체를 망언이다 막말이다 하면서 말한 사람을 대역죄인 취급하고 있지만, 이런 구조 자체를 뜯어고쳐야 한다. 조중동도 문제다.

그 친구들은 이 중차대한 사안에 그냥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자세를 취해오고 있는데, 이런 기회주의적 태도가 대한민국을 망치는 지름길일 뿐이다. 그래서 생각나는 게 “문재인은 하야하라”고 시한을 정해 선전포고한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용기있는 최후통첩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 언론-군대-사법부-공무원-시민단체 등 모든 게 머리를 조아리고 협력하고 있는데 하나 남은 기독교가 다 죽어가다가 머리를 바짝 들고 일어선 것이 바로 그때의 선전포고였다. 당시 시국선언문대로 “이처럼 자랑스러운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이 문재인 정권으로 인하여 종북화, 공산화되어 지구촌에서 사라질지도 모르는 위기를 맞이했다”

문재인이가 올해 연말까지 하야할 것과, 내년 4월 총선에서 대통령 선거와 개헌 헌법선거를 실시할 것을 당시 한기총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가 요구했지만, 그것도 진지하게 검토해보자. 진실로 기독교와 자유한국당 그리고 책임있는 시민들이 나설 때가 지금이라는 걸 재확인 하면서 오늘 방송을 마친다.

※ 이 글은 18일 오전에 방송된 "피 거꾸로 솟는 문재인 6.25 쌍방과실 발언”이란 제목의 조우석 칼럼 제100회를 토대로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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