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애플(Apple Inc.)의 시가 총액이 2일(현지시각) 미국 기업 최초로 1조 달러(약 1,120조 원)를 넘어섰다.
2018년 4~6월기 결산의 호조로 투자가들의 매수세가 커지면서 이날 애플의 주가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날보다 2.9% 오른 207.39달러로 마감했다.
지난 7월 31일 발표한 2018년 4~6월기 결산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532억 6500만 달러(약 60조 190억 원), 순이익이 32% 늘어난 115억 1900만 달러(약 12조 9천 796억 원)로 모두 4~6월기로 과거 최고를 기록했다.
고가 iPhoneX (아이 폰 텐)의 판매가 꾸준히 증가 추세에 실적을 올렸다.
미국 기업 외에 중국석유천연가스(페트로 차이나)가 지난 2007년에 상하이 증시에 상장했을 때, 시가 총액이 1조 달러를 넘은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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