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애플(Apple Inc.)은 화면이 4인치 크기인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 에스이(iPhone SE)'를 오는 31일부터 미국과 일본에서 판매를 개시하기로 하고 공개했다.
팀 쿡(Tim Cook) 최고경영책임자(CEO)는 21일 서부 캘리포니아 주 본사에서 개최한 발표회에서 “SE는 최강 4인치 스마트폰”이라며 판매에 자신감을 보였다.
‘아이폰 SE’의 카메라 화소는 1200만 화소의 고해상도이며, 연산속도가 빠른 최신 칩을 사용했다. 이번에 공개된 아이폰 SE는 기존에 판매 중인 4인치 크기의 스마트폰 ‘5S'의 후속 기종이다.
색상은 실버, 로즈골드 등 4가지 종류이다. 애플은 미국의 경우 24일부터 예약을 접수하기로 했다. 가격은 미국에서 대 당 399$(약 46만 3천 원)이며, 일본의 경우 약 55만 원대이다.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애플은 5월 말까지 110개국에 이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기존의 판매 중인 ‘5S' 기종은 판매한지 약 2년이 지났으나 콤팩트한 크기를 좋아하는 매니아 층이 있어 내부를 최신 장비로 개조했고, 또 시장 포화상태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판매에 활력을 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애플은 태블릿 단말기 신형도 선보였다. 최 상위 기종 ‘아이패드(iPad) 프로’의 9.7인치 버전으로 기존 모델인 12.9인치보다 작다. 이 품목도 역시 24일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하고 31일부터 판매 개시한다.
테블릿 단말기의 가격은 32 기가바이트(GB) 버전이 599$, 128 GB, 256 GB 모델 가격은 749$~899$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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