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의 영어 연설이나 프랑스어 등이 동시에 통역되는 스마트폰 앱(App.)이 나왔다고 로마 교황청이 지난 27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로서 가톨릭 신자들은 물론 교황의 연설이나 강론 등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널리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동시통역 ‘앱’의 이름은 “바티칸 오디오(Vatican Audio)"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평소에 이탈리어로 강론이나 연설을 하는데, 이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에서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등 5개 언어로 동시 통역된 음성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쉽게도 한국어로 통역되지는 않는다.
프란치스코 교황(아르헨티나 출신)은 모국어인 스페인어로 말하는 경우는 이탈리어로 동시 통력된다. 앱 서비스는 무료이다.
7월 31일에는 세계 6만 명 이상의 젊은이들이 바티칸에서 교황과 만날 예정이어서, 당장 많은 신도들이 스마트 폰으로 교황의 이야기를 해당 자국어로 들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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