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웨이와 ZTE 휴대폰 미군기지 내 판매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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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웨이와 ZTE 휴대폰 미군기지 내 판매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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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제품 안보상의 이유 들어 판금 조치’ 잇따라

▲ 미국 상무부는 지난 4월 16일 중국의 ZTE가 미국 기업에서 부품을 조달하는 것을 향후 7년간 금지한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 그 이유로 북한과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제재를 위반한 직원의 처분에 대해, ZTE가 미국 당국에 거짓 해명을 해온 것을 들어 미국으로의 금수 조치를 내렸다. ⓒ뉴스타운

미국 국방부는 2일(현지시각) 중국 통신 업체인 화웨이(Huawei, 華為技術)와 ZTE(中興通訊)의 휴대전화를 미군기지 내에서 판매를 금지시켰다고 밝혔다.

시엔엔 머니(CNN Money)3일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의 이 같은 조치는 안전보장상의 위험을 미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미 국방부는 성명에서 “화웨이와 ZTE기기는 인력과 정보활동에 용납할 수 없는 위험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매점 등에서 이 기기들을 판매를 계속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명은 “그 위험의 기술적인 측면에 대해서는 안전 보장상의 이유로 자세히 설명할 수 없다”고 적었다.

화웨이는 성명에서 “이 회사 제품은 세게 17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미국을 포함한 모든 나라에서 보안과 사생활, 공학이라는 측면에서 최고의 수준을 충족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화웨이와는 달리 ZTE에서는 3일 현재까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4월 16일 중국의 ZTE가 미국 기업에서 부품을 조달하는 것을 향후 7년간 금지한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 그 이유로 북한과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제재를 위반한 직원의 처분에 대해, ZTE가 미국 당국에 거짓 해명을 해온 것을 들어 미국으로의 금수 조치를 내렸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중앙정보국(CIA), 국가 안전보장국(NSA)등 고위 간부가 연방 의회에서 미국 국민은 화웨이와 ZTE휴대 전화를 쓰지 말라고 증언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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