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지난 9일(현지시각) 이슬람 수니파 과격 무장 세력인 이른바 ‘이슬람국가(IS, Islamic State)'에 대한 최종 승리를 공식 선언했다.
IS가 이라크 국토의 약 1/3을 장악한 지 3년을 거치면서 이라크군이 마지막 IS요원을 국내에서 추방하고, 시리아 국경지대를 탈환했다.
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TV연설에서 “명예로운 이라크인들이여, 여러분들의 나라는 완전히 풀려났다. 해방의 꿈은 지금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매우 힘든 임무를 완료했다. 우리의 영웅들은 IS의 최후의 벽에 도달하고, 이들을 깨끗이 청소하고 오늘 이라크 깃발은 전 국토 위에 높이 휘날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매년 12월 10일을 IS를 완전히 소탕한 날로 규정하고 “국경일”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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