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북한과 대화는 오직 억류 미국인 문제만 가능
스크롤 이동 상태바
백악관, 북한과 대화는 오직 억류 미국인 문제만 가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금은 북한에 대한 계속적인 외교적 압박 시기

▲ 새라 해커비 샌더스(Sarah Huckabee Sanders, 위 사진)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접근법은 ‘외교적 노력’이 북한과의 외교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거듭 분명히 밝혔다. 대화와 외교적 압박을 구별해야 하며, 미국은 여전히 북한에 대한 외교적 압박을 가하는 것을 강력히 지지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뉴스타운

미국 정부가 북한과 대화를 할 시기도 아니며 대화를 할 의지도 없음을 확인했다. 단,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미국인을 석방하기 위한 대화만 가능하다고 백악관 대변인이 2일(현지시각) 밝혔다.

새라 해커비 샌더스(Sarah Huckabee Sanders)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과의 협상 시도를 “시간 낭비”라고 일축하며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비난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글과 관련, “지금까지는 이뤄졌으나 앞으로는 이뤄질 북한과의 대화는 오로지 억류 미국인 귀환에 관한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북한과 대화로 돌아갈 것인가 아니면 대화를 포기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트럼프 행정부는 억류 미국인 관련 대화만 갖고자 한다”면서 “현재로서는 그 이상의 대화는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이어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접근법은 ‘외교적 노력’이 북한과의 외교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거듭 분명히 밝혔다. 대화와 외교적 압박을 구별해야 하며, 미국은 여전히 북한에 대한 외교적 압박을 가하는 것을 강력히 지지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그러면서 대변인은 “지금은 북한과 대화를 해야 할 때가 아니다”는 점을 거듭 거듭 강조하고, 미국은 모든 동맹과 파트너들에게 더 많은 것을 해 줄 것을 촉구해 왔다면서 “모든 옵션을 계속 테이블 위에 올려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