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트럼프 정상회담, ‘북한에 최고 강도의 압박과 제재’
문재인-트럼프 정상회담, ‘북한에 최고 강도의 압박과 제재’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7.09.22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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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위협에 맞서 첨단 군사자산 획득 및 개발 등 협의

▲ 한미 두 정상은 북한 정권의 위협적 행동을 억제하고, 비핵화 조치를 추진하기 위해 북한에 최고 강도의 제재와 압박이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하고, 완전하고도,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북한의 비핵화를 평화적으로 추진한다는 양국의 목표를 재확인했다. ⓒ뉴스타운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제 72차 유엔총회 참석, 일반토론 기조연설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에 최고 강도의 압박과 제재를 가하기로 합의하고, 한국이 북한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 첨단의 군사자산을 획득하고 개발하는 등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힘쓰기로 합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뉴욕의 롯데팰리스 호텔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6차 핵실험(9월3일 실시)과 일본 상공 위를 통과한 북한의 두 차례의 중거리탄도미사일 등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을 가장 강력한 어조로 규탄했다.

특히 북한의 점증하는 위협에 대비, 한국의 최첨단 군사 자산 획득(미국으로부터의 무기 구매)과 개발을 통해 한미 양국의 연합방위태세를 유지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6월 말 가진 한미 정상회담에서 불거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와 관련, 한국이 첨단 무기를 미국에서 구입함으로써 일정정도의 수지균형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첨단 군사 자산 획득 및 개발과 더불어 한국과 주변 지역에 미국의 전략자산의 순환배치를 확대하기로 했다. 확대될 미군의 전략 자산에 대해서는 앞으로 구체화 된다.

박수형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트럼프 두 정상은 북한에 대한 압도적인 군사력 우위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이 같은 군사력 강화 방안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주 정상은 유엔 안보리가 최근 만장일치로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 2371호와 2375호의 충실하고 철저한 이행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북한 정권의 위협적 행동을 억제하고, 비핵화 조치를 추진하기 위해 북한에 최고 강도의 제재와 압박이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하고, 완전하고도,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북한의 비핵화를 평화적으로 추진한다는 양국의 목표를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한미 양국 간 무역불균형 문제를 언급하면서도 대화의 실질적인 초점은 군사관계이며, 이는 현재 매우 좋은 관계에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미국의 대북 대응조치에 대단히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 도발이 대단히 개탄스럽고, 우리를 격분시켰는데 그에 대한 미국이 아주 단호하게 대응을 잘 해 주셨고, 또 한미 간에 공조도 빈틈없이 이루어지고 있어 아주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한 연설이 ‘강력했다’며 그런 강력함이 북한을 반드시 변화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북한 도발에 대해 ‘개탄스럽다’는 말을 사용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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