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6차 핵실험 폭발 규모, 그동안 추정치 크게 웃도는 250kt
스크롤 이동 상태바
북한 6차 핵실험 폭발 규모, 그동안 추정치 크게 웃도는 250kt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한의 수소폭탄실험 주장 뒷받침, 7차 핵실험 준비 움직임

▲ 38노스는 또 지난 8일 촬영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실험이 진행된 것으로 보이는 북측 갱도에서 배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히고, 한국 원자력위원회가 지난 8일 방사성물질 제논 133(Xe133)이 한국 내에서 검출됐다는 발표와 모순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뉴스타운

북한문제 전문 분석 사이트인 미국의 존스 홉킨스대학의 ‘38노스(38 North)'는 12일 지난 3일 전격적으로 감행한 북한의 6차 핵실험의 폭발 규모가 그동안 추정해왔던 것보다 훨씬 웃도는 250kt(킬로톤)으로 분석(추정치)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6차 핵실험 폭발 규모가 160kt 정도로 추정해왔으나, 250kt일 경우 북한이 수소폭탄이라고 주장한 것을 뒷받침하는 추정치가 된다고 사이트는 설명했다.

▲ ⓒ뉴스타운

일본정부의 경우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가 발표한 지진 규모 M 6.0.을 바탕으로 히로시마의 16kt의 10재에 해당하는 160kt으로 추정했다. 이와는 달리 38노스는 CTBTO M6.1로 상향조정, 약 250kt으로 추정했다. 이 정도의 폭발규모로 지반 붕괴 위험성이 있는 분석이다.

38노스는 또 지난 8일 촬영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실험이 진행된 것으로 보이는 북측 갱도에서 배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히고, 한국 원자력위원회가 지난 8일 방사성물질 제논 133(Xe133)이 한국 내에서 검출됐다는 발표와 모순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 ⓒ뉴스타운

사이트는 북측 갱도에서 배수는 핵실험의 폭발로 생긴 균열 등으로부터 나오고 있다고 보았다. 그러면서 38노스는 북한이 ‘방사성 물질이 방출되지 않았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38노스는 또 남쪽 갱도에서 처음으로 대형 트럭 등 차량의 움직임이 확인됐다고 밝히고, 새로운 핵실험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