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보복] 중국, 한국 단체 여행 전면 금지령과 대응
[사드보복] 중국, 한국 단체 여행 전면 금지령과 대응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7.03.03 2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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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등에 사이버 공격

▲ 정치권이 먼저 안보에 관한한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처럼 "한국 안보 제일주의(Korea First in National Security)"를 외쳐야 한다. "한국의 안보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며, 또 양보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는 결의를 정치권과 국민들이 보여줘야 한다. ⓒ뉴스타운

* 중국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 중국이 대국답지 못하다.

* 땅덩어리는 큰데 속 알머리는 '밴댕이'만한 중국이다.

* 자기들이 무슨 세계의 중심이라는 이른바 '중화사상'을 말할 자격이 있는가?

* 왜 남의 나라 안보문제에 '내정간섭'하나?

*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 못하게 했어야지. 이제 와서 한국에만 보복이냐?

* 민간기업(롯데)이 무엇을 얼마나 잘못 했기에 무차별 보복을 하느냐?

* 사회주의, 공산주의자들이어서 어쩔 수 없는 족속들이다.

이상은 최근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국 배치 부지가 최종 확정되자 노골적이자 본격적으로 한국 기업을 포함하여 한국 정부 등에 다각적인 사드 보복을 행하는 중국에 대한 상당수 한국인들의 반응이다.

물론 박근혜 정부의 무능한 외교정책, 국내 정치의 미숙 등 박 정권에 대한 책임을 따지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일단 중국의 속 좁은 전 방위 한국에 대한 보복 행위에 한국인들이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사드 배치 부지를 제공한 롯데그룹에 대한 중국의 전 방위 압력과 보복조치는 아무리 생각해도 한 국가의 정부가 일개 민간기업에 대한 보복 조치치고는 치사하기 그지없어 보인다. 그 보복의 결과가 한국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중국 내부에서도 많은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 피해의 크기는 다르겠지만...

중국 국가관광국은 2일 베이징의 여행사들에게 단체, 개인을 막론하고 오는 15일부터 한국 여행 상품 판매를 그만두도록 구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이 같은 조치는 중국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2016년도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여행자는 약 800만 명으로 외국인 여행자 가운데 거의 절반에 다다른다. 항공권의 개인 구매를 제외하고는 한국 여행이 제한되면서 여행자가 400만 명 정도 줄어들 우려가 나오고 있다.

또 롯데가 사드 배치 부지 맞교환을 위한 국방부와의 계약이 체결된 2월 28일 이 회사의 홈페이지가 다운되기도 했으며, 2일에는 롯데면세점의 사이트가 일시 중단되는 등 중국 발 사이버 공격(해킹)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나아가 중국 내 롯데의 쇼핑몰, 롯데 코너가 갑자기 폐쇄되고, 롯데 매장과 계열사의 중국 당국의 일제 점검도 동시에 반복되고 있다.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럭비공 같은 북한과 첨예하게 대립 중인 한국의 국가안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따라서 안보 문제에 관한 온 국민들의 일치된 입장만이 중국 등 외부로부터의 압력을 충분히 극복해나갈 수 있는 힘이 생겨나게 된다.

특히, 한국의 정치권은 우선 급한 것이 권력 취득이라는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근 한국 정치권을 보면, 탐욕적 권력욕에 매몰되어 외교도, 경제도 놓쳐버리는 우를 범할 가능성이 높다. 일부 정치인은 아직도 안보에 대해 국민들의 불안을 씻어주지 못하고 있다. 정치권이 먼저 안보에 관한한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처럼 "한국 안보 제일주의(Korea First in National Security)"를 외쳐야 한다. "한국의 안보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며, 또 양보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는 결의를 정치권과 국민들이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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