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최순실이 약물로 장악” 의혹 제기 파문
박 대통령, “최순실이 약물로 장악” 의혹 제기 파문
  • 심광석 기자
  • 승인 2016.12.11 07:3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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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전 의원과 뉴스타운 손상윤 회장 등 강하게 주장

▲ (왼쪽 사진)전여옥 전 의원과 (우측 사진)뉴스타운 손상윤 회장 ⓒ뉴스타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한 온갖 약물들이 국민적 의혹을 받으면서 이번에는 약물 중독설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의혹은 최순실이  약물로 박근혜 대통령을 강제하려 했을 것이라는 주장들이 제기 됐기 때문이다.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과 뉴스타운 손상윤 회장 등이 비선실세 최순실(60ㆍ구속기소)씨가 국정농단을 위해 약물로 박근혜 대통령을 통제 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박 대통령의 약물중독 의혹을 강하게 제기해 큰 파문이 일고 있다.

즉 대통령이 최씨의 권고로 수면유도제나 미용주사제 등의 약물을 자주 애용하면서 약물중독 증상으로 판단력이 흐려졌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전 전 의원은 최근 박 대통령을 비판하는 책을 출간하며, 지난 9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버지인 최태민이 최면술로 박근혜 대통령을 사로잡았다면, 그 2세인 최순실은 ‘박근혜’라는 자산을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아 수면유도제나 미용주사제 등 약물을 권하면서 자신의 권력을 더욱 공고히 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박 대통령이 대통령직에 대한 업무 부담감을 견디지 못해 약물에 의지 했을 것이란 주장도 했다. 전 전 의원은 “박 대통령이 퍼스트 레이디 역할 정도의 대통령직인줄 알았다가 해보니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니까 불면증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면서 “그 틈새를 최순실이 아주 교묘하게 파고들어 약물을 중독되게 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전 전 의원은 “고대 중국에서 환관과 내시들이 황제에게 아편이나 미색에 중독되게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도 주장했다.

전 전 의원은 “박 대통령이 청와대에 다시 들어가는 순간, 마치 몰락한 집안의 딸 같은 심정이었을 것이다. 아버지의 집을 되찾았으니 내 업무를 완수했다고 생각하고 손을 놔버린 것 같다”고도 말했다.

전 전 의원은 박 대통령 취임 이후 최씨의 약물 통제가 더욱 더 심해졌을 것이란 추측도 했다. 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 시절 대변인 역할을 하며 지근거리에서 지켜봤던 전 전 의원은 박 대통령은 “많이 성실했고, 기억력도 상당히 좋았다”고 말하며, “그러나 대통령이 된 이후로 문장의 어순이 흐트러지는 걸 떠나서, 자신이 이야기하려고 했던 초점에서 자꾸 벗어나더라”고 덧붙였다.

전 전 의원은 “불면증이 있어서 수면유도제를 장기 복용하면 저런 건망증 현상이 올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해 사실여부에 따라 파장이 예상된다.

한편, 박 대통령을 10여 년간 이상 관심을 갖고  연구해 온 본지 뉴스타운 손상윤 회장도 "대통령이 된 후 소통을 단절하고 사람 만나기를 꺼려하는 것 보고 의아하게 생각했다"며 " 그동안의 박 대통령 말과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면 무엇에 강제된 듯 이상한 점이 많았다"고 분석했다.

뉴스타운 손상윤 회장은 또 "전여옥 전 의원의 주장은 그냥 덮고 넘길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 이번 사건과 관련 샤머니즘 같은 온갖 추문들이 제기된 것도 이런 관점과 괘를 같이 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미세한 약물중독의 경우는 본인은 부정하기 마련"이라며 "그러나 고의적이건 아니건 의혹이 제기된 만큼 박 대통령에 대해 혹여 약물중독은 아닌지 전문가들의 정밀진료와 조사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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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진 2016-12-13 23:46:15
또 사람잡는 ~카더라 통신이네요. 실망스럽습니다.

이런일도? 2016-12-11 21:16:15
실감이 나지않는 기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