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한 민심은 제국도 만들고, 붕괴시킨다
도도한 민심은 제국도 만들고, 붕괴시킨다
  • 이법철 이법철의논단 대표
  • 승인 2016.11.1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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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은 천심, 민심을 두려워하는 정치를 해야 하는 것

▲ ⓒ뉴스타운

동서고금의 민심이반으로 붕괴되어 사라지는 왕조사를 보면, 첫째, 부정부패로 민심이반이 일어나는 것이요, 둘째, 인재가 되지 못하는 사람이 권력을 잡았을 때, 나라는 조기 망국으로 추락하는 것이다.

박정희, 육영수 두 분의 흉서를 통석하게 생각하고, 대한민국 경제초석을 쌓은 박정희 대통령에 감사하고 그분이 못 다한 대한민국 수호와 번영을 대신하여 이루어 내라는 뜻에서 보수우익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선택해주었다. 집권여당의 의석도 과반수를 만들어주었다. 나는 인정 많고 신의 있는 국민의 따뜻한 마음이라고 믿는다.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의 신의를 배신하였다. 오직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지 않고, 40년 전에도 박근혜 퍼스트레이디의 권력을 이용하여 부정부패로 대졸부가 된 최태민과의 인연으로 세간은 논란이 많았었다. 하지만 박대통령은 대통령이 된 후에도 된 후에도 최태민 일족이 대졸부 되는 대통령의 정치를 하여 성난 민심에 의해 사면초가(四面楚歌)이듯 민심의 질타를 받고 있는 것이다. 박대통령은 더 이상 구차하게 자리보전의 궁여지책(窮餘之策)으로는 민심회복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대오각성 해야 한다.

도도한 민심은 제국도 만들어주고, 붕괴시키는 신통력이 있다. 따라서 민심은 천심일하고 전해오고 민심을 두려워하는 정치를 해야 하는 것이다.

박대통령은 오직 북핵이 언제 기습해 올지 모르는 위기에 전전긍긍하는 국민을 격려하고, 서민들이 신명나게 살 수 있는 세상 만들기에 총력 해야 하였다. 예컨대 다가오는 혹한의 겨울에 가난한 사람들의 겨울나기를 걱정하고 지원해주는 대통령 노릇을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박대통령은 촤태민 후예들이 대통령의 권력을 이용하여 부정부패로 대졸부 되는 짓을 직간접으로 관여했다는 구설수와 검찰의 수사를 피할 수 없게 되고 말았다.

이제 자작자수(自作自受)의 인과율에 따르는 수밖에 없다. 양심이 있는 정치인이라면 벌써 국민에 진솔히 사과하고 하야(下野)했어야 하였다. 이승만 전 대통령처럼 국민의 뜻을 받들어 걸어서 사저(私邸)로 가는 모습을 보여야 하였다. 국정(國政)의 뒷일은 황교안 같은 총리에게 맡기고 하야 하면 국민들은 흐느끼며 석별의 정을 나누었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현명한 애국 국민들에게 하야 뒤의 뒷일은 맡기고 미련 없이 떠나는 모습을 보이면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기립박수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이 흉서(凶逝) 할 때까지 대통령의 권력에 집착하듯이, 대(代)를 이어 권력에 집착하기 위해서 권력을 이용하여 수습의 반전(反轉)을 꾀하는 무리수를 두면 안 된다고 나는 생각한다. 반전의 무리수는 무엇인가? 첫째, 박대통령의 지지민심을 동원하여 박대통령의 하야를 외치는 군중과 충돌하여 유혈사태를 발생 하거나, 둘째, 군(軍)을 동원하여 부정부패의 수습으로 이용하는 것이 진짜 무리수이다.

작금에 한국은 보수우익이요, 박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주장한다. “과거 문만 대통령들도 부정부패로 본인과 친인척 심복 졸개들이 천문학적 거액을 착복하여 대졸부 되었는 데, 왜 박대통령만 부정부패의 연관을 따지고 하야해야 하는가?”

나는 이러한 정치사상을 가진 사람은 진짜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민주화로 번영시키는 애국자들이 아니라고 본다. 국민들은 준법정신으로 정직하게 사는 데, 한국 대통령만은 대도 노릇을 하는 전통(?)이어도 무방하다는 것인가? 박대통령을 진짜 지지 옹호한다면 광화문 광장에서 옹호의 발언과 세(勢)과시의 집단행동을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진짜 민주화의 깨끗한 정치를 열망하고 행동하는 보수우익의 언행을 해야 한다고 나는 주장한다.

서민들은 분노하는 또 하나의 핵심이 있다. 박대통령과 40년 지기인 작금의 온 국민이 지탄하는 권력을 빙자하여 대졸부 노릇을 한 최 모의 딸인 정 아무개는 대한민국 서민들의 가슴에 냉소의 비수를 꼽는 듯한 발언을 했다는 언론 보도이다,

국민들은 최태민가의 대졸부 되는 인연에 항간은 표현의 자유로 논평하기를 “뻐꾸기의 탁란(託卵)”같은 탓이라는 항설도 비등한지 오래이다. 탁란(托卵)이 아닌 탁란(託卵) 말이다. 원래 항간의 풍설은 믿을 바 못되므로 나는 부정하는 바이다. 왜 언급하는가? 쓴 약에 감초(甘草)를 넣듯, 이 글을 애써 읽어주는 독자 제현께 감초격으로 언급할 뿐이다.

정 아무개는 자신이 누리는 부정부패의 행복에 대해 정의구현을 외치는 서민들의 자녀들에게 “너희는 능력 있는 부모를 못 만난 것이 잘못이다”고 한 것이다. 정직하게 인생을 사는 서민들의 부모, 자녀들의 가슴에 한국 역시에 이렇게 가슴에 냉소의 비수를 꼽은 자가 있었던가. 이제 서민들은 “정직하게 인생을 사는 것이 능력이 없는 것이냐?” 전국적 분노의 함성이 되었다. 분노의 함성은 국민들의 무혈 혁명으로 깨끗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대공(大功)을 세울 것이다.

박대통령에 대한 지지민심은 소리쳐 호곡하며 아쉬워 하지만 어찌할 것인가? “신선놀음에 도끼 자루 썩는 줄 모르듯” 최태민 후예들이 “부정부패의 국정농단으로 대졸부 되게 하는 놀이”에 도취하여 민심의 단두대(斷頭臺)가 다가오는 줄을 전혀 깨닫지 못한 것 같다.

끝으로, 한국 정치사에 또 하나의 정의구현을 외치는 국민들에 퇴장의 규탄을 받는 박대통령에 대한 정치가 “제행무상과 일장춘몽”같은 정치 같아 나는 한없이 아쉬워하며 눈시울을 적신다. 아아, 무(無)요 공(空)이로다. 한국 대통령들은 어느 때나 부정부패의 돈을 멀리하는 깨끗한 정치로 오직 국민들을 위한 정치를 해보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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