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원자력산업협회(CNEA)에 따르면, 2015년도 중국의 원자력 발전량은 1천 689억 9천만 킬로와트시(KWh)로 2014년도 대비 29.4%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증가의 배경은 2015년도에 6기의 새로운 원자로가 가동되었기 때문으로 2016년 1월 현재 중국의 가동 원자로 모두 28기로 늘어났다.
중국의 원전 발전 능력은 26.43기가와트(GigaWatt)로 중국 전체 발전량의 1.75%를 차지하고 있다. 2015년도의 경우 원전 발전량이 차지한 비율은 전체의 약 3%를 차지했다.
2015년도의 경우에는 주로 석탄 사용의 화력발전이 2.8% 감소하면서 약 50년 만에 발전량이 감소현상을 보였다.
중국 정부는 앞으로도 석탄 의존도를 억제하면서 앞으로 10년 간 공해 및 온실가스 배출량 목표를 달성하는데 원자력 발전이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오는 2020년 말까지는 원전에 의한 발전능력을 총 58기로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지난 2011년 일본의 후쿠시마 제 1원전 사고 이후 4년 동안 중국에서 신규 사업이 허가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중국이 당초 목표한 58기까지 가기에는 다소 기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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