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만 명의 일본시민들이 16일 일본 도쿄 중심에 모여 원자력발전소 반대시위를 벌였다.
이날 원전 반대 시위는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오에 겐자부로’와 저명한 음악가인 ‘류이치 사카모토’ 등 저명인사들이 주도했으며, 일본 내 모든 원전의 폐쇄를 요구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후쿠시마 제 1 원전 사고 이후 50기에 달하는 모든 원전의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는 최근 올 여름 전력부족 문제를 이유로 서부지역에 있는 원전 2 곳을 재가동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시위는 지난해 원전사고 이후 일어난 가장 큰 규모의 반대시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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