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 원전긴급대응팀 창설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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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 원전긴급대응팀 창설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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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안 12개 항목, 3년에 최소한 1회 이상 안전조사팀 파견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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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IAEA=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는 6일(현지시각) 세계의 원자력발전소의 안전 강화를 위해 앞으로 행동계획의 최종안이 밝혀졌다.

 

IAEA는 앞으로 각국의 원전 사고에 대비한 ‘긴급대응팀(Nuclear Crisis team)’ 창설을 제안했으며, 모든 원전 보유국에 IAEA 안전조사팀(safety investigators)을 3년 이내에 파견 방침 등의 안이 마련됐다. 이 최종안은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IAEA이사회에서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IAEA의 아마노 유키아 사무총장은 회원국이 원전 안전성에 대한 지난 6월의 논의를 반영해 행동계획안을 작성했다고 말했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국제적인 지원체제가 초기에 충분하게 기능하지 못했던 점을 고려 앞으로는 각국이 협력, 긴급대응팀 정비를 통래 다국간 신속 대응을 꾀하자는 것이다.

 

최종안은 총 12개 항목으로 국내외 원전에서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출동하는 긴급대응팀 창설을 검토하도록 요청하고 있으며, 원전 보유국에 대해서는 IAEA의 안전조사팀을 앞으로 3년간 최소한 1회 자발적으로 수용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또 최종안에는 원전 보유국에 전문가팀을 파견해 원전의 안전성을 불시에 조사할 것도 요구했다. 3년간 세계 원전의 10%에 해당하는 약 40기를 조사할 구상을 가졌으나 회원국들이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등의 반대 의견이 잇따르자 최종안에서는 전문가팀을 자발적으로 수용하자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외신은 전했다.

 

한편, IAEA의 행동계획의 진척 상황에 대해서는 2012년 9월 IAEA이사회 연례총회에 보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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