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원자력위원회 위원들이 특수팀의 원전 안전대책 보고서를 청취하고 있다./사진 : 게티 이미지(Getty Images) ⓒ 뉴스타운 김상욱 | ||
미국 원자력위원회(NRC=Nuclear Regulatory Commission)는 19일(현지시각) 미국의 원자력발전소의 안전 대책 강화를 요구하는 특수팀의 보고서를 승인했다.
미 원자력위원회 측은 “앞으로 90일 이내에 안전 대책 방향을 제시하고, 5년 이내에 실행에 옮기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규제를 강화하면 건설 및 유지비용이 증가한다는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다.
원자력위원회의 보고서는 또 재해로 인해 원전의 전원 모두가 상실할지라도 최소한 8시간은 노심 및 핵연료 전부를 냉각할 수 있도록 의무화하고, 외부 전원이 복구되지 않아도 72시간 동안은 비상용 발전기 등으로 냉각 능력을 유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처럼 복수의 로(?)에서 비상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수소폭발을 방지하기 위한 배기(Bent)가 확실히 가능한지의 여부를 검증할 필요성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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