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지배 영토 30% 상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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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지배 영토 30% 상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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뺏고 뺏기는 등 전투 전과 미지수

▲ IS는 시리아의 상당 부분을 포함해 이라크 북부의 대도시 모술과 이라크 북서부 지역을 장악하고 있으며, 이라크와 시리아 이외에도 리비아, 이집트, 예멘, 아프가니스탄 등지로 그들의 세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어, 미군 주도의 연합세력의 IS 퇴치 작전이 보다 광범위하게 펼쳐지는 등 전장이 넓어지고 있다. ⓒ뉴스타운

미군 주도의 연합군 사령부에 따르면, 이슬람 수니파 과격 무장 세력인 이른바 ‘이슬람국가(IS=Islamic State)'가 장악하고 있던 영토의 약 30%를 상실했다.

연합사령부의 스티브 워렌(Steve Warren) 대변인은 5일(현지시각)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IS가 지난 2015년 지배해왔던 영역 가운데 30%를 상실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숫자의 근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IS는 일단 자신들이 장악한 영역(영토) 가운데 이라크에서는 약 40%, 시리아에서는 약 20%, 평균 약 30%를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웨렌 대변인은 ‘IS는 수세적 입장에 있으며 점점 쭈그러들고 있다(defensive crouch)“고 강조했다.

IS는 지난 2014년 이라크 북부 대도시 ‘모술’을 장악하는 등 이라크 국토의 약 1/3을 지배했다.

지난 2014년 미군 주도의 연합세력은 공습을 개시했고, 쿠르드민병대는 신자르(Sinjar)지역을 포함해 이라크 북부지역의 일부에서 IS를 격퇴시켰으며, 터키 국경지대를 따라 산재해 있던 시리아 내 IS요원들을 격퇴하는 등의 전과를 세웠으며, 나아가 지난해에는 이라크 티크리트(Tikrit)를 재탈환하는 등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전세는 다시 역전되기도 했다. IS는 시리아의 세계유산인 ‘팔미라(Palmyra)'유적과 인근을 장악하는 등 다시 기세를 올리는 등 양측이 밀고 밀리는 전투 공방이 지속되어 왔다.

이라크군은 지난해 말 이라크 중부 요충지인 ‘라마디(Ramadi)’를 탈환했다고 선언한 바 있다. 현재 미군 주도의 연합군의 지원을 받아 이라크군과 쿠르드족 세력이 IS와 치열한 전투를 계속 벌이고 있다.

워렌 대변인은 라마디 등을 재탈환 하는 등 지난해 5월 이후 IS는 새로운 영역을 장악하지 못해 왔다“면서 “이러한 모든 일들로 봐서 IS는 분명히 약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IS는 시리아의 상당 부분을 포함해 이라크 북부의 대도시 모술과 이라크 북서부 지역을 장악하고 있으며, 이라크와 시리아 이외에도 리비아, 이집트, 예멘, 아프가니스탄 등지로 그들의 세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어, 미군 주도의 연합세력의 IS 퇴치 작전이 보다 광범위하게 펼쳐지는 등 전장이 넓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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