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전투폭격기에 공대공 미사일 탑재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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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투폭격기에 공대공 미사일 탑재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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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투기 격추한 터키 위협 출격 의도 엿보여

▲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한 러시아 수호이-34 폭격기의 11월 30일 출격은 지난 11월 24일 러시아 전투기 격추시킨 터키를 견제하고 위협을 가하려는 속셈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뉴스타운

최근 러시아 전투기 격추를 한 터키에 대한 당양한 경제 제재조치를 취하고 있는 러시아가 이번에는 러시아 전투 폭격기 ‘수호이-34’에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해 처음으로 출격 터키에 위협을 가했다고 러시아의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한 러시아 수호이-34 폭격기의 11월 30일 출격은 지난 11월 24일 러시아 전투기 격추시킨 터키를 견제하고 위협을 가하려는 속셈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러시아 공군 당국자는 이번 폭격기 출격은 ‘방어 목적’이라고 주장하고, 공대공 미사일의 사정거리는 약 60km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데이비스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슬람 수니파 과격 무장 세력인 이른바 ‘이슬람국가(IS=Islamic State)'는 항공기를 소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고, 또 러시아가 지대공 미사일을 시리아에 배치하고 있다고 말하며 러시아는 'IS'와의 전쟁에만 전념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국은 종전에도 러시아가 ’IS'대신 시리아의 ‘아사드’정권에 반대하는 ‘반정부 세력에 대한 공습을 단행한다며 비난을 한 바 있다.

한편, 트뤼도 미 국무부 대변인은 터키가 러시아 전투기가 ‘터키 영공을 침범했다“고 확인했다. 터키 정부의 증거자료 공개와 미국 자체 정보자료에 근거해 그 같은 판단을 했다고 밝히며, 터키 측이 러시아 전투기 조종사에 ’여러 차례‘ 경고했으나 반응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자국 전투기는 터키 영공을 침범한 사실이 없다“며 ’터키는 러시아에 사과하고 배상을 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하고 있으나, 터키 측은 러시아에 사과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밝히고 있어, 프랑스 파리 동시 다발 테러 발생 이후 미국-프랑스-러시아 등 'IS'에 대한 공동 대응 전선이 삐걱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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