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시리아 세계유산 ‘팔미라 고대신전’ 끝내 폭파
IS, 시리아 세계유산 ‘팔미라 고대신전’ 끝내 폭파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5.08.2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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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바미얀’대불입상 파괴와 더불어 큰 충격

▲ ⓒ뉴스타운

이슬람 수니파 과격 무장 세력인 이른바 ‘이슬람국가(IS=Islamic State)'는 끝내 시리아의 세계유산(UNESCO World Heritage)인 ‘팔미라(Palmyra)고대신전, 바알샤민 신전(Baalshamin Temple)’을 폭파했다. 팔미라는 솔로몬 왕(King Solomon)이 세운 유적으로 알려져 있다.

23일(현지시각)마문 압둘카림 시리마 문화재청장은 IS가 시리아 중부 팔미라 고대유적에 있는 ‘신전’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세계유산 ‘팔미라’는 기원전 1세기~3세기 실크로드의 대(大)상업도시로 번영을 누린 고대도시로 1980년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보도대로 유적 파괴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지난 5월 IS에 의한 팔미라 장악이후 전 세계가 유려했던 일이 현실화 된다.

IS는 유적 파괴에 대해 ‘이슬람교가 금지한 우상숭배와 다신교로 이어 진다’며 이라크 북부에 있는 고대 아시리아제국의 ‘님루드유적’과 세계유산 ‘하트라’유적 등을 파괴한 적이 있다.

압둘카림 청장은 ‘파괴된 신전’은 ‘바알 샤민 시전’이라면서 “IS가 신전에 폭발물을 대량 설치 파괴했다”고 밝히고 “신전에 무너져 땅에 떨어졌다”고 말했다. 파괴된 것으로 전해지는 ‘바알 샤민 신전’은 팔미라를 대표하는 신전의 하나로 신전 정면에 큰 기둥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알 샤민(Baalshamin)’은 “비와 폭풍을 가져오는 신”을 의미하며, 비와 폭풍을 몰고 온다는 페니키아 신(Phoenician god)에게 봉헌하기 위해 1세기에 설립된 신전으로 알려져 있다.

이슬람 과격파의 유적 파괴는 이번만이 아니다. 아프가니스탄의 옛 탈레반 정권이 지난 2001년 세계유산인 ‘바미얀’ 유적 ‘대불입상’을 폭파한 사례가 있다. 이번 팔미라 ‘바알 샤민 신전’파괴도 이에 못지않은 유적으로 충격적인 사건으로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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