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거릿 대처 수상과 박근혜 대통령
마거릿 대처 수상과 박근혜 대통령
  • 하봉규 논설위원(부경대 교수)
  • 승인 2015.04.09 22:5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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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박정희 대통령과 너무 다른 행보를 보이는 박근혜 대통령

▲ 박근혜 대통령과 마거릿 대처 영국 수상 ⓒ뉴스타운

"중간은 없다"는 '영국병'을 치유하고 노대국 영국을 신대국으로 바꾼 마거릿 대처 수상의 일대기의 제목이다. 1960-70년대 영국은 2차 대전의 승리에도 불구하고 세계의 패권을 내려놓고 극렬한 내분과 혼란을 겪었다. 역사가들이 흔히 지적하는 "승자의 혼미"의 전형적 예였다. 노조는 복지와 무상에 현혹되어 극렬한 투쟁과 정치압력을 행사하고, 정치권은 분열과 지도력의 실종에 시달렸다.

마거릿 대처는 영국판 잔다르크 였다. 부친의 종교적 감화 속에 성장하여 위대한 영국 정신을 구현하려는 대처는 영국을 위한 헌신을 아로새겼다. 그녀는 또한 영국사회의 뿌리깊은 남성우월주의와 전쟁아닌 전쟁을 치루어야 했다. 타고난 미모의 대처는 미모 뒤에 감추어진 용기와 근면성으로 타인들을 압도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일일 취침시간이 3-4시간에 불과한 일중독증과 경조증의 전형이었다.

그녀는 일반상식을 뒤엎고 교육부 차관을 시작으로 복지부 장관 등을 거치면서 국가 지도자로 성장했다. 후일 그녀는 이러한 성장 과정의 중요성을 깨닫고 후배 정치인들에게 행정경험 특히 양대 부처에서의 경험을 권하게 된다. 그녀가 총리가 된 시절은 1970년대 후반으로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으로 신냉전이 출발된 시점과 일치했다. 이 당시 영국은 그야말로 쇠퇴와 분열의 제국이었다. 호전적 석탄노조의 위세는 정치권이 거부하지 못할 상황이었고, 공무원의 수는 국가 경쟁력을 위협하는 정도 였다.

대처가 위대한 것은 그녀의 용기와 뚜렷한 소신이었다. 그녀는 위대했던 영국시대를 복원하기를 원했고, 이를 위해 비난을 감수했다. 그녀의 일련의 개혁은 엄청난 저항을 야기 했으나 결국 그녀가 이겼다. 이 과정에서 아르헨티나로 부터 자국령 포틀랜드가 침공을 당하기도 하고 수상 집무실이 테러를 당하기도 한다.

그녀는 공직자의 수를 줄이기 위해 위원회를 출범시키고 효율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위대한 아담 스미스의 근대적 예산회계법도 미국식 현대적 예산회계법으로 고쳤다. 무소불위의 석탄노조도 마침내 항복하고 개혁 정책에 동참했다. 마거릿 대처는 대처리즘이란 용어가 생긴 전후 최초의 장기간 확보된 지도력을 보여주었다. 대처(주의)의 운명도 새로운 유럽적 질서란 외부환경으로 파국을 맞게 된다. 대처의 위대한 영국제국신화는 프랑스와 독일이 주도하는 유럽연합(EU)에 주도권을 주게 되고 국민들의 불만을 사게된다. 1989년 겨울 개인세의 제정을 계기로 일련의 과격한 반정부 시위가 발생하자 마침내 당내 반대파들은 대처를 희생양으로 삼게 되었다.

대처의 일생은 지도자의 도리라는 측면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대조 된다. 미모와 공학도 출신은 같지만 용기와 헌신, 학습 능력에서 너무나 차이가 나는 것이다. 대처는 적과 아군을 명확하게 구분했고 적과의 투쟁에서 언제나 앞장섰던 것이다. 이것은 스페인 무적함대의 상륙을 앞두고 전장에 갑옷을 입고 나와 전사들과 함께 운명을 같이 하겠다는 마상연설을 한 엘리자베스 여왕(1세)의 전통을 계승한 것이다.

반면 박근혜 대통령은 너무나 달랐다. 보수를 자임하는 당 출신이나 김대중 이휘호에 순응하고 북한에 끌려 다니는데 부끄러움도 없다. 마침내 세월호 사태에는 자신이 앞장서 특별법 제정을 약속하고 눈물에 호소하는 포퓰리즘을 자행했다. 국가 지도자로서 유족들에게 보낸 잘못된 신호는 마침내 확대 재생산되어 세월호 정국을 장기화시키고 있다. 무능하고 무책임한 여성지도자는 부친이신 박정희 대통령과도 너무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부모님이 삼천리 강산을 누비시고 산업단지에서 부터 농지와 불우이웃에게 시간을 보냈으나, 본인은 청와대에서 요가와 화장으로 시간을 허비한다는 여론이 높다. 국가 지도자로서 기본이 안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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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백정 2015-04-10 08:09:51
워쩌께 빵꾸네를 대처나 아버지 대통령에 비교를 하요? 본시부터 깜이 안되는디 국민이 소근거랑께로….
그런디 빵꾸네 빼면 누가 있다요? 다들 방울값도 못함시로 도적질에만 도가 튼것들인디요… 하이고 그놈의
세월호 야기는 이제 신물이 나요. 다 퍼주고 망해뻔지랑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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