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한해 만이라도 대한민국 가만히 있어라
스크롤 이동 상태바
내년 한해 만이라도 대한민국 가만히 있어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이 놓는 바둑알의 판세를 보면 김정일의 멸망은 경각에 달렸다

▲ ⓒ뉴스타운

힘도 없는 주제에 미국의 주도권 탐내지 마라, 미국의 이익이 곧 한국의 이익이다

김정은 정권을 무너트리는 것이 한반도 긴장완화의 중간고지라고 생각한다. 중간고지를 점령하지 않고 최종고지를 점령한다는 것은 전술상 불가능하다. 최종고지가 평화인지 통일인지 그건 아무도 모르고 아무도 정의한 바도 없다. 그래서 지금은 좌우 돌아볼 필요 없이 김정은 정권을 제거하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김정은을 제거하는 힘은 미국이 가졌고, 김정은 스스로의 명을 재촉하는 요소는 북한에 있다. 한국에는 힘도 없고 요소도 없다. 그런데 자꾸만 나댄다. 한국이 남북관계의 주도권을 미국에 빼앗긴다느니 하는 한심한 소리를 한다. 이런 사람들은 내가 보기에 빨갱이 선동꾼들이다. 주도권? 힘도 없고 요소도 없고 지렛대도 없는 주제에 무슨 주도권이라는 것인지, 이런 한국 사람들 나는 이해 자체가 안 된다. 그냥 빨갱이들이다.

지금 미국이 놓는 바둑알의 판세를 보면 김정일의 멸망은 경각에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은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자세로 북한을 때리고 있다. 김정은 일당을 국제사법재판소에 회부하자는 안건이 안보리에 정식의제로 올라와 심의를 받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가 판에 박힌 노선에 의해 거부권을 행사하겠지만 그건 문제가 안 된다. 미국의 계산으로는 여기까지가 필요한 절차였다. 그 이상은 보너스다.

지금의 미국은 고양이, 북한은 놀림 받는 쥐

여기에 더해 미국은 북한의 반응을 잘 계산해가면서 ‘인터뷰’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그냥 상영한 것이 아니라 북한이 자기발등을 찍어 미국에 유리한 고지를 선사한 상태에서 상영한다. 북한이 소니영화사를 해킹하고 극장들을 9.11 테러 하듯이 테러하겠다 협박을 했기 때문에 미국 시민들은 물론 모든 세계인들이 북한에 대한 적개심을 쌓았다. 이런 시점에서는 설사 미국이 북한을 군사공격한다 해도 미국을 비난할 나라가 몇 안 될 것이다.

여기에 더해 미국은 북한의 인터넷 망을 지속적으로 무력화시키고 있다. 미국의 실력을 북괴에 보여주고 싶은 것이다. 아무리 작은 자산이지만 그나마 북한의 전재산을 마비시키고 있는 것이다. 만일 북한이 정말 실력이 있어서 미국에 대해 또 다른 해킹행위를 저지른다면 미국은 단연 전쟁을 할 것이다. 한마디로 미국은 지금 고양이 신분으로 북한이라는 쥐를 희롱하고 있는 셈이다. 북의 도발을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2,400만 북한 인권을 구하기 위한 정당한 행위다.

미운 오리새끼 자처하는 한국

여기에 일본과 유럽연합과 호주 등이 미국과 한편으로 라인업 돼 있다. 그런데 한국은 일본과의 쓸 데 없는 게임을 벌여 미국에 골치 아픈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에 더해 미국-유럽 등에 의해 고립돼 있는 러시아, 그들이 극도로 싫어하는 중국 그리고 그들이 죽이려 하는 김정은을, 미국의 눈치를 보아 가면서 어떻게 하든 도와주려 안달을 하고 있다.

현정은을 보내란다고 보내주는 것을 보면 금강산 관광도 복원하고 5.24 조치도 풀어주려 하는 모양이다. 하지만 이는 유엔결의안에 위배 된다. 북한에 달러를 주기 위해 러시와와 철도사업을 같이 한다느니 가스사업을 함께 한다느니 러-중-남-북의 자유공단 사업을 한다느니 벼라 별 발광들을 다 한다.

DMZ를 열어주기 위해 300여억의 예산까지 마련했다. 우리가 가만히만 있어도 지금 북한 주민들의 불만과 고통은 나날이 포화상태를 향해 치닫고 있어 약간의 계기만 생기면 쟈스민 혁명도 가능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쟈스민 혁명을 촉발할까 무서워 지금 김정은 집단은 영화 ‘인터뷰’의 북한 상륙을 결사 저지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미국은 이 영화를 영화관뿐만 아니라 세계의 모든 인구들에 인터넷을 통해 확산시키고 있다. 북한주민 해방에 대한 세계적인 컨센서스를 도모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서 한국 정부가 왜 툭하면 불안하게도 북한과 대화를 하자느니 도와주겠다느니 설쳐 대는가. 2015년에는 제발 김대중처럼 정책을 빙자하여 이적행위를 자제해 주었으면 한다.

박근혜는 닉슨이 아니다

1960년대 미국 국민들은 철저한 반공주의자들이었다. 당시 중공을 갈 수 있는 사람은 닉슨이 유일했다. 그는 미국인들에게 가장 강력한 반공주의자로 각인돼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가 중공에 갈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공산주의자로 인식돼 있던 김대중과 노무현이 북한을 갔다. 그들은 나란히 북한에 6.15 성명과 10.4 성명을 상납했다. 이는 국가를 팔아먹는 내용들을 담고 있었다. 이 두 인간들을 북에 가게 한 것은 한국 국민들의 노예근성 때문이었다. 김대중과 노무현 같은 사람이 미국에 있었다면 대통령도 될 수 없었고, 북한에 갈수도 없었다. 한국 국민들이 더러운 정신적 노예들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박근혜가 제3대열에 가입했다. 그는 사실상 김대중이나 노무현보다 더 많은 의심을 받았어야 했다. 대통령이 되기 이전에 김대중과 노무현이 감히 김정일을 만났던가? 대통령이 되고 난 다음에 김정일을 만났고, 그나마 백화원 초대소에 1박2일만 했다. 그런데 박근혜는 대통령이 되기 전에 순전히 개인자격으로 김정일 최고의 대접을 받았다. 김정일의 전용기를 타고 가 백화원에서 무려 3박4일이나 있었다.

그리고 돌아오자마자 언론 인터뷰를 통해 김정일을 고무찬양했고, 2005년에 미국에 가서 김정일의 홍보부장 노릇을 했다. 신은미와 황선이 ‘평화통일토크컨서트’를 주선한 단체가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라 한다, 박근혜는 평양을 다녀와 그런 곳들을 많이 찾아다니며 격려를 했고, 대선 때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을 존중하고 계승하여 추진하겠다 여러 차례 공언했다.

김정일의 최고 보배는 김대중 노무현이 아니라 박근혜 였다

우리는 김대중과 노무현을 늘 빨갱이로 규정했다. 그러나 그들은 박근혜에 비하면 졸개들이다. 어째서 노예 같은 한국인들은 이런 박근혜를 우익이라 맹신하는가. 김대중과 노무현이 김정일을 만나고 돌아오면서 김정일을 고무찬양했던가? 아니었다. 그들은 김정일 앞에서 종 같이 행동했다. 그러나 박근혜는 여왕처럼 행동했다. 이는 무슨 뜻인가?

하지만 박근혜는 순전히 박정희의 딸이고 그 시대에 그 지휘자에 대한 향수를 버리지 못한 수많은 국민들이 있었기에 박근혜의 고무찬양 행위를 심각하게 문제 삼지 않았다. 하지만 깨어 있는 국민들이라면 박근혜는 김대중이나 노무현보다 더 귀중한 김정은의 보배였다는 사실을 철저하게 기억해야 할 것이다.

모처럼 하늘이 주신 기회로 여겨지는 미국의 강공 드라이브, 거기에 박근혜가 초를 칠까 참으로 가슴이 오그라든다.

www.systemclub.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