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김정은 박대통령 UN연설에 기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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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김정은 박대통령 UN연설에 기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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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UN연설 정면대결선포라며 격렬한 반감 원색적비난

▲ ⓒ뉴스타운
남침전범집단 천안함테러범 김정은이 국방위원회와 노동당 통일전선부 산하 대남모략선전선동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및 관영 중앙통신을 동원하여 박근혜 대통령의 24일(현지시간)UN총회 기조연설을 격렬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27일 소위 '조선국방위원회' 정책국대변인이란 자가 "박근혜와 같은 역적무리들을 단호히 청산해버려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극악한 특등 대결광, 현대판 매국역적은 한시라도 빨리 제거해버려야 한다."는 담화를 연이어서 발표하고 조평통이 이를 받아서 "박근혜의 반통일대결망동은 온 겨레의 저주와 규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성명에 이어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너절한 반공화국 '인권' 광대극" 이라는 논평을 늘어 놨다. 

이들은 "21세기에 들어와 핵 시험을 감행한 유일한 범죄집단" 이라는 박 대통령 지적에 대하여 "핵억제력의 사명은 미국의 가중되는 핵위협과 공갈을 종식시키고 이 땅을 집어 삼키려는 날강도 미제의 존재를 송두리 채 불태워버리며 미국에 추종하여 민족의 수치와 비극만을 초래하는 박근혜와 같은 현대판 사대매국노들을 영원히 매장해 버리는데 있다."고 날을 세웠다. 

국제사회의 북한 인권개선 요구와 서울에 북한인권사무소설치 계획에 대하여 "있지도 않은 인권문제에 시비질"을 하고 있다며 "북인권사무소가 아닌 남인권사무소나 설치하고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람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받아들여 남조선 땅을 비참한 죽음으로 생을 매듭 하는 인권불모지가 되지 않게 해야 할 것" 이라고 거칠게 받아쳤다. 

특히 대북전단 문제와 관련, "반공화국 풍선작전이 당국의 책임과 무관하고 군부의 관여가 없면서 탈북자를 이용하고 있다."며 탈북자들은 "사람 가죽을 뒤집어쓴 오물로, 쓰레기로 단정해버린 지 오래다."고 원색적인 비난을 퍼 부었다. 

통일문제와 관련해서는 박대통령의 "골수에 배어 있는 흡수통일야망" 때문에 "북남관계가 개선되자고 해도, 민족의 평화와 안정이 보장되자고 해도 박근혜와 같은 역적무리들을 단호히 청산해버려야 한다는 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이 얻은 결론" 이라면서 "박근혜의 비참한 말로는 이미 주어졌다."고 저주를 퍼 부었다. 

그러면서 박대통령의 UN연설은 "정면대결을 선포 한 것" 이라며 "미국에 무작정 매달리는 부끄러운 행각, 미일상전과의 관계만을 고려한 눈치보기 연설, 남북관계를 더 꽁꽁 얼어붙게 하는 미누스행각, 얼어붙은 남북대화와 접촉에 찬물을 끼얹는 언행" 이라고 규정, 남한 내 종북성향 언론과 단체에게 투쟁방향 및 중점을 하달하기를 잊지 않았다. 

이에 대해 국내에서는 새민련 박지원이 드레스덴 선언과 8.15 연설보다 '후퇴' 했다고 악평을 하는가 하면, 경실련 등 좌편향단체와 종북성향 언론(?)이 박대통령의 연설내용을 헐뜯고 나섰다는 사실은 우연만은 아닐 것이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 실명을 거론 "특등 대결광, 정신적 불구자, 악취만 풍기는 추물, 특등재앙거리, 현대판 사대매국노이며 역적 중에 가장 악질적인 만고역적"등으로 매도하면서 "한시바삐 제거해야 한다.", "단호히 청산해버려야 한다.", "박근혜의 비참한 말로는 이미 주어졌다."는 등 원색적이고 비열한 위해(危害)협박까지 곁들였다. 

그런데 이번 국방위원회 담화는 23일 째 종적을 감춘 김정은이 불참한가운데 25일 개최 된 13기 2차 최고인민회의에서 당조직지도부 부부장 출신 '인민군총정치국장 황병서'가 밀려 난 최룡해를 대신해서 '국방위원회부위원장'에 선임된 직후에 나왔다는 점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김정은이 공식석상에 얼굴을 못 내밀 정도로 거동이 불편한 가운데, 황병서를 서둘러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했다는 사실자체도 예사롭지 않거니와 당 조직지도부에서 남의 뒤나 캐고 약점이나 파헤치는 더러운 일만 해 온 황병서 따위가 거동도 불편한 김정은을 대신해 실질적인 권한행사의 첫 작품으로 '대남협박'에 광분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 된다. 

이로써 박대통령의 24일 UN연설이 북괴 김정은의 정곡을 찔렀음이 명백해 진 것이며, 국제사회에서 핵 및 북 인권, 통일에 대한 문제제기가 옳았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김정일이 "나 때문에 감옥도 갔다 오고 미안하다."는 밀서를 보낼 정도로 북과 친분이 있다고 할지라도 5억$ 대북뇌물사건 주범 박지원으로서는 섣부른 논평 따위를 삼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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