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 확산 방지 물펌프장에 군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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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 다카 물 펌프장에 물통들이 즐비하다 ⓒ AFP^^^ | ||
방글라데시는 지금 전국적으로 심각한 물 부족사태를 빚고 있어 시민들의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이를 차단하기 위해 군대를 배치시켰다고 에이에프피(AFP)통신이 7일 보도했다.
수도 다카에는 공공 수도(물 펌프장)가 550곳이 있는데 공급량이 물 수요량에 훨씬 못 미치자 시민들이 시위를 하고 있다. 인구 1300만 명 중 대다수가 물 부족으로 분노하고 있다고 다카 수도국의 고위간부가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물 펌프장에 파견된 군인들은 시위에 따른 위기를 완화시키고 펌프 및 수처리 설비와 같은 주요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 수백 명의 다카 시민들이 물 펌프장에 모여 시위를 했다.
방글라데시는 올 들어 예기치 않은 고온현상을 보이며 지하수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사태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발전소를 가동할 천연가스의 부족 등으로 전력 공급도 수시로 중단되면서 물 펌프 가동도 제대로 하지 못해 생산되는 물의 양도 더욱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도 다카에서 지금 공급할 수 있는 물의 양은 하루 18억 리터로 수요량 24억 리터에 턱 없이 부족하며 전력량도 하루 1500메가와트가 부족한 상태이다.
특히 다카의 빈민층들은 더러운 물을 사용할 수밖에 없고 따라서 설사 등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다카에서 설사로 인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의 수는 하루에 900명을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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