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정부는 ‘오리 정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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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정부는 ‘오리 정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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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란 ‘탐관오리’의 ‘오리(汚吏)’를 의미 한다

 
   
  ^^^▲ 이명박 대통령^^^  
 

지난 12월 2일자 경향신문 22면에 명진 스님(서울 봉은사 주지)과 신경숙 작가의 대담이 실렸다.

명진 스님께서 4대강 국민소송단의 고문을 기꺼이 맡아 주셨고, 또한 산문 출입을 안 하시고 1000일 기도를 하신 후에 오랫만에 하신 말씀이라 주의 깊게 읽었다. 명진 스님의 말씀 중 하이라이트는 아무래도 ‘오리 정부’일 것이다. 여기서 ‘오리’란 추운 겨울에 강위에 떠있는 오리가 아니라 ‘탐관오리’의 ‘오리(汚吏)’를 의미한다. 그 부분을 옮겨보기로 한다.

명진 스님 : “(용산참사에서 사망한) 그분들이 설사 탈법 불법이라고 하더라도 사람이 불에 타 죽어가는 데 이를 방치하는 나라가 세상에 어딨습니까. 거짓말로 점철된 이명박 정부는 헌정사상 가장 부도덕하고 지저분한 정부가 될 것입니다. 탈세 위장전입, 여기에 친자확인소송까지 하는 장관 등 ‘탐관오리’의 ‘오리 정부’ 라고 부르는 게 마땅합니다. 분노하지 않고 그냥 해를 보내는 것은 대한민국의 비극입니다.”

신경숙 작가 : “분노하지 않는 게 아니라 다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고 있는 자가 있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고 무서운 일입니다. 언제까지 이러고 있는지 보고 있는 사람이 많다고 봅니다. - -_”

그런데, 명진 스님의 말씀 중 ‘거짓말로 점철된 - - - 마땅합니다.’ 부분은 인터넷 온라인 기사에서는 볼 수 없다. 표현이 너무 강하다고 생각해서 인지 어째서인지 모르지만, 종이신문에는 강조되어 나온 부분이 온라인에는 없는 것이다. 그래서 신경숙 작가의 ‘다 보고 있다’는 부분도 “이명박 정권을 다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용산참사 미해결을 다 보고 있다”는 식으로 해석이 되니, 원래의 의미에서 많이 벗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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