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AI·빅데이터 기반 미래행정 청사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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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AI·빅데이터 기반 미래행정 청사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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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정보화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 열고 추진 방향 논의
공무원은 AI 업무자동화, 시민은 교통·안전 서비스 수요 높아
2027~2029년 3개년 계획에 시민 중심 디지털 정책 반영
남양주시(시장 최현덕)는 26일 시청 여유당에서 ‘지능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 남양주시

남양주시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지능정보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체계 구축에 나선다.

남양주시(시장 최현덕)는 26일 시청 여유당에서 ‘지능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중장기 정보화 추진 방향과 주요 과제를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상수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관련 실·국장과 남양주시정연구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용역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중점과제와 보완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AI와 빅데이터,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등 최신 기술을 시정에 활용하기 위한 비전과 실행전략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 4월 남양주시정연구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민선 9기 시정 방향에 맞춰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적용할 지능정보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분석하는 한편 기존 플랫폼과 상용 서비스를 활용한 저비용·고효율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중간보고에서는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태조사 결과도 공개됐다. 공무원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행정 효율을 높이는 데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 조사에서는 디지털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한 요구와 함께 교통·이동, 안전·방범 분야의 지능정보서비스 수요가 높게 확인됐다.

남양주시는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데이터 활용과 AI 기반 행정 지원, 교통·안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중점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디지털 포용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반영해 과제별 시급성과 시민 체감도,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연차별 추진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김상수 남양주시 부시장은 “지능정보화는 단순히 첨단 기술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반복 업무를 줄여 행정의 정확성을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시민의 실제 디지털 역량을 면밀히 반영해 누구나 편리하게 체감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디지털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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