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화 교육과 공예·미술 결합해 일상 회복 지원
최근 3년간 우울감·외상 후 스트레스 완화 효과 확인

옹진군이 도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재난 심리지원 사업이 인천시 정신건강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옹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19일 인천광역시 정신건강복지사업 지원단 주최 ‘2026년 인천광역시 정신건강 분야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정신건강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정신재활시설 등을 대상으로 사례관리와 정신건강사업 2개 부문에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옹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재난 마음 돌봄 프로그램’으로 정신건강사업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센터는 2023년부터 연평도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 심리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재난과 긴장 상황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지원해왔다. 특히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안정화 기법을 교육하고 공예·미술 활동을 함께 진행하는 방식으로 심리적 회복을 도왔다.
최근 3년간 운영 결과 참여자들의 우울감과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프로그램에서 배운 안정화 기법을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하고 있다는 응답이 나오는 등 참여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
김솔지 옹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재난과 긴장 상황을 경험한 도서 주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도서 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주민들에게 더욱 밀착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옹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수상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도서 지역 특성에 맞는 정신건강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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