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4년 연속 일자리대상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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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4년 연속 일자리대상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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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2개 부문 동시 수상
지난해 18만개 일자리 창출…고용률 등 주요 지표 성과
기업 수요 반영한 맞춤형 지원으로 고용 안정성 강화
인천시는 지난 19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 인천시

인천시의 지역 맞춤형 일자리정책이 전국 단위 평가에서 4년 연속 수상으로 이어졌다. 일자리 창출 규모뿐 아니라 청년 채용과 근로환경 개선, 고용 유지 등을 함께 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시는 지난 19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사업 부문에서는 기업 현장의 정보를 일자리 정책과 연결하는 ‘그루Bee’가 우수상을 차지해 2개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했다.

지난해 인천시는 18만17개의 일자리를 만들었으며 고용률 69.8%, 청년고용률 44.8%를 기록했다. 당초 세운 일자리 목표의 110%를 달성한 것으로,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 상용근로자 수 등 주요 지표에서도 광역시 가운데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인천시는 단순히 일자리 숫자를 늘리는 데 머물지 않고 청년 고용 확대와 정규직 전환, 일·생활 균형, 근로환경 개선 등을 지역 산업 특성에 맞춰 추진했다. 이 같은 정책 방향이 이번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우수사업 부문에서 수상한 ‘그루Bee’는 제조업과 뿌리기업의 상담 내용과 현장 애로를 통합 관리해 기업 지원과 일자리사업으로 연결하는 고용서비스 플랫폼이다.

기업별로 분산돼 있던 상담과 지원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유관기관과 공유하면서 현장의 요구를 맞춤형 사업으로 연결한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뿌리산업 푸쉬업(UP), 자동차 상생협약 확산 지원, 기초이음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기업 현장에서도 정책 효과가 확인됐다. 사무용 의자 제조기업은 청년 경력형성장려금과 복지 지원에 이어 공정개선 사업을 통해 생산공정 자동화를 지원받았고, 자동차 전장 부품기업은 청년 취업 연계와 휴게공간 개선 등을 통해 신규 근로자의 적응과 장기근속을 뒷받침했다.

또 다른 자동차 부품기업은 채용·취업 장려금과 문화생활 지원을 계기로 자체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조성했으며, 핸드폰 부품 제조기업에는 산학연계 채용과 청년 주거비·채용장려금 등을 연계해 인력 확보부터 정착까지 지원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일자리정책의 초점을 취업 성과에서 고용 유지와 안정적인 정착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경력단절 여성 등 취약계층의 고용 기회를 넓히고, 기업의 인력 수요와 구직자의 요구를 연결하는 현장 중심 정책도 지속적으로 보완할 방침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이번 최우수상은 시민들이 실제 일하는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한 정책들이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청년이 인천에서 일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체감하는 정책을 더욱 촘촘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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