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한부모·주거 취약계층 지원 강화
인적·디지털 돌봄 결합한 맞춤형 복지 추진

고독사 예방과 취약계층 생활·주거 안정을 아우르는 의창구의 포용적 복지 안전망 구축이 본격화된다.
창원특례시 의창구는 1인 가구 증가와 가족 해체 가속화, 고물가 장기화 등 복합적인 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저소득 아동부터 주거 취약계층까지 포괄하는 ‘소외 없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관내 장년층 1인 가구 1만 1170명 중 고독사 위험군 1,752명을 대상으로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기 위한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우선, 이웃 3명이 취약가구 1곳을 주 1회 살피는 ‘안심이웃’ 운영과 이·통장이 월 2회 이상 방문하는 ‘1인 가구 안전·안부 확인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가동한다. 여기에 ‘경남 안심서비스 앱’을 활용한 비대면 모니터링을 병행해 고위험군 관리의 실효성을 높인다.
또한 현장 방문과 상담을 통해 고위험군 명단을 매월 현행화하고, 위기 징후가 확인된 대상자에게는 마음소통 지원사업, 스마트 플러그, AI 스피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즉각 연계해 체계적인 고독사 예방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고물가 시대에 맞춰 확대된 복지 시책이 현장에서 빠짐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과 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올해부터 아동급식 단가가 1만 원으로 인상되고 한부모가족 선정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의창구는 아동위원과 이·통장 등 지역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아울러 제도 변경 사실을 몰라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급식 가맹점 위생 점검과 안내 문자 발송을 통해 서비스 품질과 이용 편의도 함께 높인다.
구는 경제적 사정으로 이사에 어려움을 겪는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의창구로 전입하거나 관내에서 이사하는 기초생활수급자로, 환산보증금 1억 원 이하 주택 계약 시 최대 30만 원까지 중개수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2024년 8월 1일 이후 체결된 계약까지 소급 적용이 가능하며, 구청 방문은 물론 우편과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어 접근성을 높였다.
구는 이번 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해 복지 사각지대를 빈틈없이 메우고,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종덕 의창구청장은 “이번 사업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며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의창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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