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2억 5000만 달러(약 3,302억 원) 상당의 새로운 군사 지원을 발표했다고 VOA가 이날 보도했다.
지원 대상 무기는 공대공 미사일 ‘사이드와인더’이다. 미국이 단거리 공대공 공격에 사용할 수 있는 사이드와인더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지원 패키지는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 대통령이 국방부 재고에서 군사 장비를 인출한 45번째 승인에 해당한다.
사이드 와인더(AIM-9M Sidewinder missiles) 제공은 러시아의 공격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방공 능력을 높이는 것이 주 목적이며, 그 밖에 고기동 로켓포 시스템 ‘하이마스(HIMARS)’용의 탄약이나, 지뢰 제거 장비와 TOW 미사일, 견착식 투창 같은 대전차 무기도 포함된다.
사이드 와인더는 전투기에 탑재되는 초음속 미사일로 올해 2월 미군의 F22 전투기가 중국의 정찰 기구를 쏘아 올렸을 때도 사용됐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성명에서 “러시아는 매일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살해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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