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스, B형 간염 백신 패치 상업화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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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스, B형 간염 백신 패치 상업화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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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스는 2016년부터 협력관계를 맺은 글로벌 최대 백신 생산 업체인 인도 S사로부터 WHO에 승인된 B형간염 백신의 물질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라파스는 2018년도에 이미 B형간염 백신을 이용해 마이크로니들 패치 제형 개발에 성공해 동물실험의 면역 유도능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B형간염 백신 원료 물질공급계약은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패치형 약물'인 마이크로니들 기술은 기존 주사제·경구제를 대체할 차세대 기술이다. 마이크로니들은 기존 약물전달 기술에 비해 이용 편의성이 높고 부작용도 덜하다는 장점있고, 적용할 수 있는 약물의 범위가 넓은 만큼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라파스는 독창적인 ‘DEN(Droplet Extention)’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이용해 화장품을 시작으로, 작년말 의약품 제조시설을 갖추고 올 2월 세계최초 여드름 치료제를 첫 출하에 성공했다. 이제는 백신 패치에 도전한다.

현재 마이크로니들은 의약품으로 허가받은 제품은 라파스가 처음이다. 그런만큼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 백신 상용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퓨처 마켓 인사이트(Future Market Insights 2020)에 따르면, 경피 패치에 적용되는 마이크로니들 디바이스의 글로벌 시장은 20년 8조원에서 연평균 6.5%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2030년에는 1조5천억 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라파스 관계자는 “이번 물질공급계약을 통해, 2023년 마이크로니들 백신패치의 IND용 비임상 시험을 완료하고, 2024년내 임상 시험을 마무리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최초 마이크로니들 패치 의약품 출시에 이어서 백신 패치의 임상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업계 관계자는 "마이크로니들 기술의 강점은 확장성"이며 "제형을 변경함으로써 개발하고 있는 기존의 의약품이나 신약에 적용할 수 있는 신개념 플랫폼 기술"이라고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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