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26일 기준 군민의 50.8%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인제군에 따르면 1차 접종률은 전체군민 대비 50.8% 1만 6,070명이며,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군민은 28.2%인 8,930명이다.

또한 1~2분기 접종동의·예약자 15,373명 중 1차 접종은 74.76%(11,493명), 23.7%(3,645명)는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간 인제군은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희망자 2,600명에 대한 2차 접종을 7월 9일 완료하였으며 7월 20일부터 7월 21일까지 고3 수험생 및 교직원 288명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실시하였다.

18~59세 일반인 접종이 본격화되는 3분기부터 신속한 접종을 추진하여 오는 9월까지 군민의 70%에 대한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제군의 확진자 수는 총 64명으로 10대~20대 15명(23.4%), 30대~40대 14명(21.9), 50~60대 31명(48.4%). 70대 이상 4명(6.3%)이다.

허준용 인제군 보건소장은 “백신접종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지역주민께서는 백신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생활 속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고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지속 착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