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홍콩 애플 데일리(蘋果日報, apple daily) 등에 따르면, 2020년 대만(Taiwan)으로 이주한 홍콩인이 1만 명을 넘어, 전년 대비 2배 가까이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0년 6월말의 홍콩국가보안법 시행 후에 급증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의 내정부(内政部, 내무부) 이민서(移民署)의 통계에서는 2020년에 대만의 거류 허가를 얻은 홍콩인은 1만 813명으로, 2019년의 5858명의 약 1.8배. 또 정주 허가를 얻은 인원수도 1576명으로 역시 과거 최고라고 한다.
2020년의 거류 허가의 70%는 7월 이후, 홍콩 입법회(의회) 의원 자격 박탈이나 활동가들의 수감 등 민주파에 대한 탄압이 격렬했던 11월은 1개월 기준으로 과거 최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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