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인은 이명박을 대리한 위 두 사람의 변호인들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을 당해 서울중앙지검 xx 검사(00 호실)로부터 2007.3.14. 오후 2시에 조사를 받으러 나오라는 출두요구를 받았습니다. 혐의는 고소인이 인터넷 신문 뉴스타운에 올린 글들 중에서 병역의혹과 출생의혹을 제기한 데 대한 것이라 합니다.
피고소인 이명박은 한나라당 대권주자로 지지율 1위를 차지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 "신화는 없다"라는 자서전을 내놓았습니다. 그 자서전의 일부는 실화가 아니라 만화로 쓰여졌다는 것이 고소인의 판단입니다. 납득할 수 없기 때문에 많은 국민은 그의 과거 전력과 진실성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루머도 많았습니다.
그에게는 출생 의혹과 병역에 대한 석연치 않은 의문점들이 있습니다. 수많은 네티즌들이 인터넷을 통해 이 두 가지 의혹에 대해 해명해 주기를 바랐고, 그 해명의 기회를 이명박에 대한 정직성을 평가하는 기회로 여겼습니다. 고소인 역시 그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피고소인 이명박은 이에 대한 해명을 하지 않는 반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당연히 알아야 할 의혹을 제기한 고소인을 상대로 두 사람의 변호인을 내세워 고소를 하였습니다.
고소인은 단지 공적 존재인 이명박이 품고 있는 석연치 않은 사실들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고 해명을 촉구하였을 뿐입니다. 이는 국민으로서 알권리를 추구하는 행위일 뿐, 일부러 범의를 가지고 이명박의 명예를 훼손하려 한 것이 아닙니다. 위 2명의 변호인들은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을 터인데도 불구하고 고소인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변호를 맡았습니다. 이명박은 그의 거짓을 숨기기 위해 매우 파렴치 하게도 고발이라는 탄압수단을 가지고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 중 파급효과를 가장 많이 낼 수 있는 대상인 고소인을 골라 고발을 함으로써 공포분위기를 조성하여 국민으로부터 더 이상의 의혹이 공론화될 수 없도록 하기 위한 파렴치한 수단으로 고발을 택했습니다.
더구나 고소인은 2007.3.27일부로 시스템미래당의 중앙당 창당을 앞두고 있는 사람으로 그 준비에 매우 분주한 처지에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이를 잘 알고 있을 이명박이 창당준비위원장인 고소인을 고소한다는 것은 정치탄압의 뜻이 있어 보입니다.
고 소 사 실
1. 만화같은 거짓으로 쓰여진 이명박의 자서전이 출생 의혹을 스스로 불렀습니다.
이명박은 대통령을 하겠다는 사람입니다. 그런 그가 쓴 자서전의 중요 부분에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자서전에 거짓이 있습니다. 거짓은 신뢰를 떨어트립니다. 그리고 스스로 의혹을 잉태합니다. 앞뒤가 맞지 않는 자서전 내용을 읽고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훌륭한 대통령을 뽑아야만 하는 국민으로서 가져야 할 당연한 권리입니다. 국민이 의혹을 제기하면 이명박은 공인으로서 당연히 친절하게 해명해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명박은 2007.1.8일까지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다는 게 사실인가”라 묻는 오마이뉴스 기자에게 각을 세우며 불쾌감을 보이면서 답을 피했고(첨부2, 6쪽), 만만한 네티즌들에는 고발을 남발하였으며, 드디어 고소인을 고발한 것입니다.
1) 이명박의 자서전 “신화는 없다”의 38쪽에는 이런 취지의 글이 있습니다. “우리 아버지 이충우는 1935년(29세 때)에 총각으로 일본 오사카로 건너가 목축일을 했고, 어려운 환경에서 자리를 잡고 돈을 저축하여 그 돈을 가지고 고향으로 나와 반야월 채씨와 결혼을 했고, 결혼 후 곧장 일본으로 다시 건너가 6남매를 일본에서 낳았고, 해방 후인 1945년 11월에 돌아와 막내를 한국에서 낳았다”
3) 이상의 2개항을 종합해 보면 참으로 기막힌 거짓이 드러납니다. 이충우씨가 총각의 신분으로 일본에 건너갔다는 바로 그 해인 1935년에는 이미 귀선, 상은, 상득, 이 세 아이들이 무럭무럭 커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명박은 그의 자서전에서 6남매 모두를 1935년보다 훨씬 후에 결혼한 채씨와 결혼하여 일본에서 모두 낳았다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