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문신 허목 ,면암 최익현 초상화 보물 지정
스크롤 이동 상태바
조선 중기 문신 허목 ,면암 최익현 초상화 보물 지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허목 초상 보물 제1509호,최익현초상화 보물 제 1510호 지정

^^^▲ 미수 허목의 초상화^^^
문화재청은 27일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허목 초상(보물 제1509호)> 및 <최익현 초상(보물 제1510호)>을 보물로 지정하였다.

보물 제1509호 <허목 초상>은 조선중기의 대표적 학자이자 문신인 미수 허목( 許穆, 1595-1682)의 초상으로 오사모에 담홍색의 시복(時服: 관원들이 공무 시 입던 옷)을 입고 서대(犀帶: 무소뿔 장식이 있는 띠)를 착용한 좌안7분면의 복부까지 오는 반신상이다.

화폭 상부의 제발문에 따르면 1794년(정조18) 정조가 허목의 인물됨에 크게 감동하여 은거당(恩居堂, 1678년 숙종이 허목에게 하사한 집)에서 선생의 82세 진(眞)을 모셔다가 이명기에게 그리게 한 것이라고 한다.

이 <허목 초상>은 허목 생시에 그려진 상은 아니지만 현재 원본이 전해오지 않는 실정에서 17세기 대표적인 사대부 초상화의 형식을 보여줌과 아울러, 노학자의 문기어린 풍모를 잘 전달해낸 당대 최고의 어진화사(御眞畵師) 이명기의 솜씨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하겠다.

보물 제1510호 <최익현 초상>은 구한말의 대표적 우국지사(憂國之士)인 면암 최익현(勉庵 崔益鉉, 1833-1906)의 초상화로 1905년에 채용신이 그린 작품이다.

심의를 입고 털모자를 쓴 모습인데 심의(深衣)는 그가 위정척사에 노력한 전통 성리학자임을 전해주고 털모자의 모관(毛冠)은 의병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던 최익현의 애국적 풍모를 잘 보여준다.

채용신의 초기 작품에서 풍기는 조심스럽고 근실한 화법과 소박한 화격이 최익현의 우국지사적인 분위기를 더해주는 격조 높은 작품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