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전국 약학대학 학생회 협의회,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더불어 건강한 사회를 위한 약대 동아리 늘픔 등 회원 50여명은 시내 대학로에서 "FTA와 의약품'이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길가는 시민들에게 '한미 FTA는 우리의 건강권을 위협한다' 는 내용을 담은 리플렛을 나눠줬다.
이날 시민들에게 배포한 리플렛에는 FTA 협상시 미국 측이 요구하는 △의약품 특허권 강화 △기업-정부 제소제도 △선진 7개국 평균 약가 적용은 결국 의료양극화와 건강양극화를 가져와 우리의 건강권을 뿌리째 흔들 수 있다는 부당함 및 문제점을 주로 수록 했다.
이들은 또 미국과의 FTA 협상 중 의약품에 관한 내용을 국민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해내는데도 심혈을 기우렸다.
이날 거리홍보를 펼치는 일선약사 및 약대생들은 한미 FTA 의약품 협상에서 미국이 지금까지 요구하고 있는 사안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약가 인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 단체는 오는 9일 종로 탑골공원에서 타 보건 단체와 연합해 한미 FTA의 문제점 및 부당함을 알리는 대대적인 거리 홍보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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